여수시 ‘찾아가는 내(뇌)사랑 치매센터’ 호응
올해 610개소 8300여명 검진
여수시가 치매 조기 발견 및 중증치매 예방을 위해 올해부터 운영하고 있는‘찾아가는 내(뇌)사랑 치매안심센터’가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내(뇌)사랑 치매안심센터’는 거동이 불편해 센터 방문이 어려운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경로당 ·마을회관·복지관 등을 직접 방문해 검진하는 서비스이다.
이를 위해 여수시 보건사업과 치매지원팀은 3개 검진팀을 구성, 1주일에 3회 이상 출장 검진에 나섰다. 검진팀은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총 610개소를 방문해 총 8,922명을 검진했다. 이중 39명이 치매로 확진돼 등록하게 됐다.
검진팀의 1차 치매선별검사(CIST) 결과에서 인지저하자로 나타난 대상자는 2차 진단검사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3차 감별검사 대상자는 협약병원 3개소(여수전남병원, 여천전남병원, 여수제일병원) 중 한 곳과 연계해 혈액검사와 뇌영상 촬영 등을 받게된다. 시는 3차 검사 때 1인당 8만 원 한도 내에서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치매로 확진된 대상자는 치매안심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돼 ▲실종 예방(지문등록, 배회감지기 지급 등) ▲치매치료관리비 ▲조호물품(기저귀 등) ▲사례관리 ▲인지강화 프로그램 ▲치매환자 가족 돌봄 등을 받게 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시작하면 중증으로 진전되는 것을 늦출 수 있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본인과 가족에게 심한 고통이 된다”며 치매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치매안심센터(061-659-544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여수=김창화 기자·동부취재본부장 chkim@kwangju.co.kr
‘찾아가는 내(뇌)사랑 치매안심센터’는 거동이 불편해 센터 방문이 어려운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경로당 ·마을회관·복지관 등을 직접 방문해 검진하는 서비스이다.
검진팀의 1차 치매선별검사(CIST) 결과에서 인지저하자로 나타난 대상자는 2차 진단검사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3차 감별검사 대상자는 협약병원 3개소(여수전남병원, 여천전남병원, 여수제일병원) 중 한 곳과 연계해 혈액검사와 뇌영상 촬영 등을 받게된다. 시는 3차 검사 때 1인당 8만 원 한도 내에서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시작하면 중증으로 진전되는 것을 늦출 수 있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본인과 가족에게 심한 고통이 된다”며 치매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치매안심센터(061-659-544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여수=김창화 기자·동부취재본부장 ch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