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하수도 시설물 정확도 높인다
올 225㎞ 구간에 11억원 투입
안전사고 예방 개선사업 나서
안전사고 예방 개선사업 나서
광주시는 “225㎞ 구간에 이르는 하수도 시설물 위치와 깊이 정보 등에 대한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하수도 지리정보시스템(GIS) 데이터베이스(DB) 정확도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리정보시스템은 지하시설물 정보의 통합관리 기반을 마련해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종합대응체계를 확보하기 위한 기술로, 지하시설물의 깊이, 관경(지름) 등 정보를 저장하고 있다.
광주시는 올해 11억원을 투입해 특정건물로부터 시설물까지 거리를 측정한 기존 지거관측 정보와 지리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해 위성통신을 활용한 측정 정보로 개선해 위치, 깊이, 관 재질 등 다양한 정보를 갱신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2015년부터 주요도로 2400㎞ 구간의 ‘하수도 지하 시설물 정확도 개선 사업’을 시작해 2019년까지 도시철도 2호선 예정노선과 정확도가 낮은 지역부터 1536㎞ 구간의 정보를 갱신한 바 있다.
정확도 개선사업 중 발견한 지반침하(공동) 의심지역 14곳에 대해 관련 부서에 정비를 요청하고, 도심 내 20년 이상 노후 하수관로는 정밀조사를 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집중하고 있다.
김재식 광주시 하수관리과장은 “잇따른 안전사고로 지하시설물 대한 공간정보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면서 “이번 정확도 개선사업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지리정보시스템은 지하시설물 정보의 통합관리 기반을 마련해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종합대응체계를 확보하기 위한 기술로, 지하시설물의 깊이, 관경(지름) 등 정보를 저장하고 있다.
광주시는 2015년부터 주요도로 2400㎞ 구간의 ‘하수도 지하 시설물 정확도 개선 사업’을 시작해 2019년까지 도시철도 2호선 예정노선과 정확도가 낮은 지역부터 1536㎞ 구간의 정보를 갱신한 바 있다.
정확도 개선사업 중 발견한 지반침하(공동) 의심지역 14곳에 대해 관련 부서에 정비를 요청하고, 도심 내 20년 이상 노후 하수관로는 정밀조사를 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집중하고 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