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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시청자미디어센터’ 여수 유치…미디어시대 연다
국비 50억 확보…문수청사부지에 2023년 개관
2020년 06월 17일(수) 00:00
전남시청자미디어센터가 여수에 들어선다.

16일 여수시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시청자미디어센터 선정심사위원회를 열어 전남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 지역으로 여수시를 최종 선정했다.

시청자미디어센터는 대통령직속 방송통신위원회 산하기관인 시청자미디어재단에서 운영하는 국가기관으로, 일반 시청자들이 직접 방송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도록 미디어 교육과 체험, 방송시설과 장비 대여 등을 지원한다.

여수는 편리한 교통 접근성과 다양한 수요층, 대학·방송사·사회단체로 연계되는 인프라가 잘 갖춰졌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청자미디어센터 여수 유치로 지역 내 미디어 교육과 체험을 위해 광주까지 가야했던 시민들의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시청자미디어센터는 여수시 문수청사 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2023년 초 건립 예정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국비 50억원을 투입해 방송제작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전남도와 여수시는 시청자미디어센터 설립에 필요한 부지 제공과 운영에 대한 지원을 담당한다. 센터의 운영과 관리는 시청자미디어재단이 맡는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지역 언론과 연계한 전남의 특색 있는 미디어 생태계 구축과 여서문수지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청소년, 장애인, 주부, 어린이 등 다양한 계층의 방송 제작 지원과 교육을 통해 명실상부한 미디어 교육의 장으로서 미디어콘텐츠 산업 활성화에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청자미디어센터는 현재 서울·경기·부산·광주·강원·대전·인천·울산 등 8곳에서 운영 중이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