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드론 활용 벼 직파재배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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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이 지난 29일 일로읍 망월리에서 드론을 활용한 벼 직파재배를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드론을 활용한 벼 직파재배는 일반적인 벼농사에 필요한 모판에서 모를 기르는 육묘 과정이 없이 볍씨를 논에 바로 뿌려서 모를 기르는 재배법으로 초기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는 특징이 있다.
그동안 직파재배는 잡초 방제가 어렵고 벼의 수량과 품질이 떨어진다는 인식 때문에 확산되지 않았다.
그러나 드론으로 직파재배를 할 경우, 기계이앙 대비 생산비가 ㏊당 최고 120만원이 절감되고 작업시간도 6분의 1로 줄이는 효과가 있어 직파재배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안군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과 농작업 생력화를 확대하기 위해 농업용 드론 30대를 지원, 비료주기와 병해충방제 등 주요 농작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고령인구가 많은 농촌에서 노동력 절감은 필수적인 과제”라며 “드론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기술을 적극 보급해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무안=임동현 기자 idh@kwangju.co.kr
드론을 활용한 벼 직파재배는 일반적인 벼농사에 필요한 모판에서 모를 기르는 육묘 과정이 없이 볍씨를 논에 바로 뿌려서 모를 기르는 재배법으로 초기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는 특징이 있다.
그동안 직파재배는 잡초 방제가 어렵고 벼의 수량과 품질이 떨어진다는 인식 때문에 확산되지 않았다.
무안군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과 농작업 생력화를 확대하기 위해 농업용 드론 30대를 지원, 비료주기와 병해충방제 등 주요 농작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고령인구가 많은 농촌에서 노동력 절감은 필수적인 과제”라며 “드론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기술을 적극 보급해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