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악상설공연’ 2일부터 관객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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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국악상설공연’ 2일부터 관객 만난다
광주시립창극단 등 12개 팀 참여
2020년 05월 31일(일) 18:20
‘국악상설공연’ 공연 모습 <문예회관 제공>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월 잠정중단된 ‘광주국악상설공연’이 2일부터 다시 관객과 만난다.

공연에는 광주시립창극단,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등 광주시립예술단과 기존 참여 민간예술단체 5개 팀, 신규단체 5개 팀 등 총 12개 팀이 참여해 다채롭고 신명나는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첫날인 2일에는 5·18 40주년 기념 국악상설 특별공연인 ‘오월의 약속’을 재구성한 프로그램을 마련, 5월 단체 및 유가족을 초청해 공연을 선보인다. 3일에는 ‘인(人),수(水),화(火),풍(風)’라는 주제로 얼쑤팀이 한량무, 진도북춤, 사물놀이 등을 공연하고, 4일에는 아시아민족음악교류협회가 ‘국악 새로이 날다’라는 주제로 살풀이, 박종선류 아쟁산조 등을 공연한다.

5일에는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민요 모음곡 ‘민요의 향연’을 ‘생황을 위한 서동요’을 선보이며 6일에는 광주시립창극단이 ‘화현과 바라’ 무대를 시작으로, 남도민요 ‘성주풀이’, 단막창극 ‘놀보와 마당쇠’ 등을 무대에 올린다. 특히 18일에는 각 단체별로 가장 사랑받은 프로그램을 모아 선보이는 ‘민간 스페셜 국악상설공연’이 열려 눈길을 끈다.

문예회관은 거리두기 좌석제 운영, 열화상 카메라 설치 및 체온 측정, 손소독제 비치, 관람객 문진표 작성 등을 통해 안전한 공연 관람 환경을 마련할 예정이다.

광주 국악상설공연은 매일(일·월 휴관)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지정좌석제(무료)를 통해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일요일 오후2시에는 광주문화예술회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예매는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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