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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청년시책 ‘안착’…지역청년 ‘정착’ 돕는다
예비창업자 선발·종잣돈 지원·일자리 통합센터 개소 등 총력
2020년 02월 11일(화) 00:00
목포 청년들의 취·창업 요람이 될 통합센터가 최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7일 센터를 방문한 김종식 목포시장이 협업공간에서 작업 중인 지역 청년들과 만나 목포시가 추진 중인 각종 청년 시책에 대해 설명한 뒤 청년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목포=고규석 기자 yousou@kwangju.co.kr
목포시가 시행중인 각종 청년 시책들이 자리를 잡아가면서 지역청년들의 목포 정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목포시는 청년층이 최근 3년간(2017~2019년) 매년 500명 이상씩 줄어드는 상황에서 지난해부터 청년정책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청년이라는 미래 성장동력 상실에 따른 도시경쟁력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며 “미래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와 청년 창업 등 지원 분야를 다양화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청년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목포시는 새해 창업을 꿈꾸는 예비창업자 20명을 선발한 데 이어 청년 창업자를 위한 종자돈을 지원하고 이들을 위한 별도 공간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쏟아내고 있다.

◇예비창업자 20명 모집= 목포시가 창업을 꿈꾸는 청년을 돕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예비 창업자와 창업 3년 미만 청년사업자를 모집한다.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의 하나인 이번 사업은 ‘청년 창업 아이템 사업화 지원’ 10명, ‘청년창업 후속 지원’ 10명 등 2개 분야에서 20명을 선발한다. 선정된 청년창업자에게는 1인(팀)당 최대 15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급하고 창업에 필요한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과 컨설팅도 제공한다.

◇청년창업자 ‘종잣돈’ 지원= 목포시가 아이디어는 있으나 자금력과 담보력이 부족한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특별 보증을 통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이는 청년들이 창업을 희망하고 있으나 경험과 전문성 부족으로 생존률이 낮은 수준에 있는 만큼 시에서 청년들이 창업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주자는 취지다.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 시비 2억원을 전남신용보증재단에 출연, 이 금액의 10배인 20억원을 보증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예비 청년창업자를 비롯해 창업 5년 이하의 청년사업자로 목포지역에 거주해야 한다. 보증한도는 창업자금 3000만원 이내로 최장 5년을 보증하고 보증료는 연 0.8%, 보증비율은 100% 전액 보증된다.

◇청년·일자리 통합센터 개소= 목포 청년들의 취·창업 요람이 될 통합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는 지역청년들이 목포에 정착할 수 있도록 취업과 창업·복지·문화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근거지 역할을 한다. 1인 창업실, 협업 공간(6인실), 세미나실, 취업 상담실, VR룸, 휴게공간, 셀프카페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센터는 또 공간 제공뿐만 아니라 도시재생 활동가·관광 유투버 양성교육 등 창업 프로그램, 청년진로 역량 강화, 미니 채용박람회 등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목포=고규석 기자 youso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