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윤석호 건강보험공단 함평출장소장 저소득층에 사랑의 쌀 기탁
2019년 12월 26일(목) 04:50
국민건강보험공단 영광함평지사 함평출장소 윤석호<사진 왼쪽 세번째>소장이 퇴직을 앞두고 저소득층 취약계층을 위해 100만원 상당의 쌀을 함평보건소에 기탁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윤 소장은 “20대 부푼 꿈을 안고 함평군의료보험조합에 입사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32년의 세월이 흘러서 퇴직을 하게 됐다”며 “2003년 출장소장으로 승진해 주민들의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들기 위해 건강검진 건강증진 업무에 열정을 쏟았던 일, 2008년도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시행으로 고향에서 함평운영센터 개소식부터 지금까지 어르신들 노후의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했던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윤 소장은 지난 1987년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대국민 건강보험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마을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면서 보험료를 받아오기도 했으며 흙먼지 뒤집어 쓰고 면사무소에 돌아오면 ‘2년만 버티면 제도가 정착이 될거네’ 했던 면장님의 말이 아직도 귀에 쟁쟁하다고 회상했다.

윤 소장은 지역의료보험과 직장의료보험, 공무원의료보험으로 나뉘어져 있던 건강보험의 통합 과정을 거치면서 건강보험제도를 정착시키는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9년 5월 함평군민의 상을 수상했다.

윤 소장은 “적지만 지역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쌀을 기탁했다”며 “앞으로 자연인으로 돌아가 제가 필요한 곳에서 봉사하면서 제2의 인생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함평=황운학 기자 hwa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