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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김상욱 팀장 ‘한국을 빛낸 베스트 공무원 대상’
2019년 12월 25일(수) 04:50
국내 대표 해양관광도시 여수시 공무원이 ‘한국을 빛낸 베스트 공무원 대상’을 수상했다.

24일 여수시에 따르면 김상욱 여수시 관광마케팅 팀장이 지난 19일 2019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 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언론인연합회 등이 주관한 ‘2019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베스트 공무원 대상을 받았다.

‘2019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 대상’은 각 분야에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묵묵히 일해 온, 국가와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한 주인공을 발굴해 시상하는 상이다.

여수 출신으로 1994년 공직에 입문한 김 팀장은 최근 5년 동안 관광마케팅 업무를 전담해 왔다. 김 팀장은 지난 2015년부터 직접 시나리오(신지끼)를 쓰고, 촬영부터 편집까지 참여해 만든 저예산 웹 드라마를 해마다 1개씩 시리즈로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현대사의 비극인 여순사건을 다룬 드라마 ‘동백’을 제작해 서울웹페스트 특별상과 스페인 빌바오 웹페스트 황금늑대상을 따냈다.

특히 권오봉 여수시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함께 스페인 빌바오까지 날아가 여순사건 진상규명 관련 영상을 상영해 기립 박수를 받는 등 특별법 제정 공감대 형성은 물론 여수시 주요 관광지를 국내외에 소개해 5년 연속 1300만 관광객 달성에 기여했다.

김 팀장은 동백에 이은 새 웹드라마를 내년 4월 개봉 할 예정이다. 이달 초 촬영을 마친 새 작품은 출산율 감소 문제를 소재로 한 SF 웹드라마 ‘호접몽’으로, 여수 반도가 나비 모양으로 생긴 데서 착안했다.

웹드라마를 통한 관광마케팅과 함께 김 팀장은 최신 관광 트렌드에 맞춘 모바일 앱 ‘아! 여행!’ 등을 출시해 관광객들에게 더 쉽고 재미있게 다가서는 홍보 마케팅도 펼치고 있다.

김상욱 여수시 관광마케팅 팀장은 “스페인 빌바오 초청 당시 현지인들이 여순사건을 다룬 동백 상영 후 스페인 내전을 그린 피카소의 ‘게르니카’가 떠오른다. 큰 박수갈채를 보내준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며 “그동안 여수관광 발전을 위해 함께 고생해 준 관광과 식구들과 신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시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