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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3세대 K5 출시…사전예약 1만6천대 ‘최다’
2019년 12월 13일(금) 04:50
기아차 ‘3세대 K5’
기아자동차 대표 세단 ‘K5’가 강렬한 디자인과 다양한 첨단 기능을 갖춰 출시됐다. 사전계약이 1만6000대를 넘어 기아차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12일 서울시 광진구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3세대 K5 출시 행사를 하고 전국 영업망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3세대 K5는 2015년 7월 출시 이후 4년 만에 선보인 완전변경 모델이다.

3세대 K5는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눈에 띈다. 몸집을 키워 실내 공간이 넓어졌고 음성 명령 제어 기능,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공기 청정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이 추가돼 안전·편의성을 높였다.

3세대 K5는 휠베이스(바퀴간거리)가 50㎜, 전폭이 25㎜ 늘어나 동급 최대 수준의 공간을 확보했다. 여기에 전고(높이)는 20㎜ 낮아져 스포츠카 모습을 갖췄다.

차량 전면부는 기존 기아차 상징인 ‘타이거 노즈’(Tiger Nose)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와의 경계를 허물었다. 헤드램프 겉 라인을 감싸는 주간주행등(DRL)은 심장박동(바이탈 사인)을 연상시키는 ‘√’ 모양으로 만들었다.

짧은 트렁크 라인에 더해 측면부의 손잡이로 이어지는 선을 일자형으로 길게 트렁크 부분까지 빼 길고 날렵한 이미지를 구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시보드에는 터치 타입 방식이 적용된 공조 제어장치, 테마형 12.3인치 대화면 클러스터, 10.25인치 내비게이션 등이 설치됐고 플로어 콘솔에는 전자식 변속 다이얼, 휴대폰 무선 충전 트레이 등이 적용됐다.

미세먼지 센서가 포함된 공기청정시스템이 기아차 최초로 장착됐다. 실내공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4단계(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로 공조창에 표시하고 나쁨이나 매우 나쁨일 경우 고성능 콤비 필터를 자동으로 작동시킨다.

3세대 K5는 지난달 사전예약 시작 후 전날까지 21일 동안 1만6000대 넘게 계약이 이뤄져 기아차 역대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신형 K5 가격은 가솔린 2.0 모델 2351만원, 가솔린 1.6 터보 2430만원, LPi 2.0 2636만원, LPi 2.0 렌터카 2090만원, 하이브리드 2.0 2749만원부터 시작한다.(개별소비세 3.5% 기준)

/박정욱 기자 jw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