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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보수 이분적 사고 극복 국민 통합 최선”
나라 이익과 국민 행복 실현 ‘국리민복’ 지향
남북 민간교류 위해 ‘한반도 숲가꾸기’ 사업 추진도
2019년 12월 13일(금) 04:50
[한국자유총연맹 65주년 포상식 참석차 광주 방문 박종환 총재]
“국리민복(國利民福) 실현으로 대한민국 신가치관 정립에 앞장서겠습니다.”

12일 광주시 서구 JS웨딩컨벤션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65주년 기념 유공회원 포상식에서 만난 박종환(65) 제18대 한국자유총연맹(자유총연맹) 총재는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인 ‘국리민복’을 지향한다”며 “포용과 통합으로 변화와 혁신을 추구해 우리사회에 만연한 여러 문제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박 총재는 전임 김경재 총재가 지난해 3월 물러나자 제17대 총재로 나서 조직을 재정비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자유총 연맹 관계자와 외부 법률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총재 후보자추천위원회에서 후보자로 선정돼 총회 대의원 추대를 통해 제18대 총재로 재선출됐다. 임기는 2022년 2월까지 3년이다.

박 총재는 “지난해 교육부가 공개한 ‘중학교 역사·고등학교 한국사 교육과정 및 집필기준 시안’에서 ‘자유민주주의’라는 표현을 ‘민주주의’로 바꾸겠다고 했다”는 점을 거론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분명히 밝히고 있는 대한민국 헌법에 어긋나며,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어온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국가 정체성과 역사적 정통성을 훼손한다는 오해를 야기할 수 있어 자유총연맹에서 규탄 성명을 냈다”며 “앞으로도 자유총연맹은 행정안전부 산하 기관이지만 정부 정책이 자유민주주의 수호에서 벗어날 경우 이번처럼 다른 목소리를 낼 것이다”고 설명했다.

자유총연맹은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사회적 평화와 평화통일을 추구하기 위해 북한과의 민간교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박 총재는 “자유총연맹은 남·북한 교류협력의 사업의 하나로 ‘한반도 숲가꾸기’를 추진하고 있다”며 “산림을 매개로 한 남북한 교류는 상호신뢰를 공고히 하고 평화통일의 기반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박 총재는 취임 초반부터 단체의 이미지 쇄신을 강조한 영향으로 보수이념 성향이 강한 단체로 인식되던 자유총연맹이 친국민적인 단체로 거듭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자유총연맹을 바라보는 시각도 많이 달라졌다”며 “국리민복의 가치관을 널리 전파해 ‘진보·보수’ 라는 이분법적 사고를 우리사회가 극복할 수 있도록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자유총연맹은 ‘공산주의 침략 저지·자유민주주의 수호’를 기치로 1954년 6월 15일 아시아민족 반공연맹에서 출발한 국내 최대 단체다. 한국자유총연맹은 ‘자유총연맹법’에 따라 매년 국가와 지자체로부터 지원받는 비영리 법정단체로 자유민주주의 교육, 국민통합 운동 등을 하고 있다.

/김한영 기자 you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