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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텔루라이드·현대 팰리세이드 ‘상복 터졌다’
SUV ‘최고의 차 ’선정 이어
‘북미 올해의 차’ 후보 올라
2019년 11월 26일(화) 04:50
기아차 ‘텔루라이드’
현대차 ‘팰리세이드’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현대차 팰리세이드와 기아차 텔루라이드가 ‘최고의 차’로 잇따라 선정됐다.

특히, 텔루라이드는 여러 기관들로부터 올해의 SUV, 최고의 데뷔 모델 등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다만, 기아차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북미 전용 모델이어서 국내에서 만나볼 수 없다는 것이 아쉽다.

25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최근 ‘북미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승용차 부문에 쏘나타를, SUV 부문에 팰리세이드와 텔루라이드를 각각 최종 후보 리스트에 올렸다. 최종 후보 리스트에 현대·기아차 세 차종이 한꺼번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미 올해의 차’는 글로벌 완성차업계의 ‘오스카 상’으로 불릴 만큼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최종 수상 차종은 내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승용차 부문에는 쏘나타와 함께 쉐보레 콜벳 스팅레이, 도요타 수프라가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SUV 부문에는 팰리세이드, 텔루라이드와 함께 링컨 애비에이터가 이름을 올렸다. 트럭 부문은 포드 레인저와 지프 글래디에이터, 램 헤비듀티 등이 경쟁한다.

이 두 모델은 지난 18일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가 실시한 7인승 SUV 평가에서 텔루라이드가 1위, 팰리세이드가 2위에 오르며 본격적인 수상 레이스를 펼쳤다. 카 앤 드라이버가 차체,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운전의 재미 등을 종합평가한 결과, 텔루라이드는 255점 만점에 215점, 팰리세이드는 213점으로 경쟁 차종들을 압도했다.

유력 자동차전문지 ‘모터트렌드’는 텔루라이드를 ‘2020년 올해의 SUV’로 선정했다. 1999년 이 분야 시상을 시작한 이후 한국차가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총 41개 차종이 경쟁을 벌여 최종 후보로 BMW X5, 링컨 에비에이터, 머세이디스-벤츠 GLS, 포르쉐 카이엔, 스바루 아웃백 등 8개 차종이 올랐지만 최종 승자는 텔루라이드로 결론이 났다.

텔루라이드는 ‘US뉴스 앤 월드리포트’가 주관한 ‘2020 베스트 자동차 브랜드 어워드’에서 ‘최고의 SUV 브랜드’에도 선정됐고, KBB의 ‘3열 미드사이즈 SUV’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팰리세이드는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워즈오토(WardsAuto)가 선정한 ‘2019 10대 베스트 유저 익스피리언스 어위드’를 수상했다. /박정욱 기자 jw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