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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하림 등 식품기업과 손잡고 지역 상생 일자리 창출 모델 만든다
하림 2024년까지 8800억 투자
신규 일자리 2000개 이상 계획
식품클러스터 입주 기업도 동참
2019년 11월 15일(금) 04:50
익산시는 하림을 비롯한 식품기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 상생 일자리 모델’을 만들겠다고 14일 밝혔다.

닭고기 전문업체인 하림은 익산의 향토기업으로 2024년까지 8800억원을 투자해 2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일자리 모델로 발전시켜 투자와 함께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겠다는 것이다.

하림도 지역과의 상생 발전, 원활한 인력 수급 등에 관심이 커 원칙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힌 상태라고 익산시는 설명했다.

이를 익산의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한 식품기업들을 대거 참여시킨 일자리 모델로 발전시키는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기업이 포함되면 추가로 5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익산시는 전망하고 있다.

익산시가 구상하는 이 협약안은 일자리 모델에 참여하는 기업의 경우 지역에서 생산된 식품 원료를 우선하여 구매하고 농가 및 협력업체와 일정 수준 이상의 단가 및 계약 기간을 유지한다.

대신에 정부와 함께 일자리 보조금과 노동자 임대주택을 지원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에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해준다.

노동자들에게는 국가식품클러스터가 활성화할 때까지 단체협약을 유보하는 등의 양보 방안을 제시하는 안을 고려하고 있다.

익산시는 이 협약안에 대해 노사민정 주체들과 이견을 조율하고 있으며 조만간 협의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논의에 들어갈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까지는 협약안을 확정해 정부 공모에 참여할 예정이다.

익산시는 장기적으로 지역 특화산업인 주얼리 기업과 섬유 기업을 축으로 한 일자리 모델도 만들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익산이 가장 장점을 가진 식품 산업을 기반으로 한 일자리 모델로, 고급 일자리라기보다는 지역에 거주하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는 차별점이 있다”며 “차질없이 준비해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식품 산업 발전, 지역 농민 소득 증가라는 효과까지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유정영 기자 yj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