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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대 교수 채용 심사위원 2명 “담합 의혹 부당”
2019년 11월 11일(월) 04:50
광주교육대 교수 채용과정에서 불공정 의혹이 일어 채용이 중단된 것과 관련, 일부 심사위원들이 “담합 의혹은 부당하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광주교대 채용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교수 2명은 10일 입장문을 내고 “정성평가에서 심사위원의 권한으로 규정 안에서 점수 차이를 주는 것은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광주교대는 지난 6월 20일부터 진행한 3개 학과 교수채용 중 한 학과의 2차 전형을 중단했다.

논문 평가 과정에서 심사위원 2명이 일부 지원자에게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준 반면, 다른 지원자들에게 한 자릿수 점수를 줘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이 나와 채용이 중단됐다.

해당 심사위원들은 “교육과정에 맞지 않는 논문을 배제하기 위해 점수 배정을 낮게 한 것”이라며 “심사위원 권한으로 점수를 배정한 것이 문제가 된다면 교수공채 규정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