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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국향대전 27만명 찾았다
역대 최다 관람객…입장수입 10억원 ‘육박’
2019년 11월 07일(목) 04:50
함평 2019 대한민국 국향대전<사진>이 역대 최고 실적을 거두고 지난 3일 폐막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5만 4000여명이 늘어난 27만 812명이 국향대전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축제기간을 현행 17일로 줄인 지난 2010년 이후 역대 최다 인원이다.

축제를 찾은 발걸음이 크게 증가하면서 군이 벌어들인 각종 수입도 큰 폭으로 늘어났다.

입장수입은 역대 최대금액인 9억 8000만원을 기록했다.

축제장 내 현장 판매액(농·특산물 등)도 13억 5000만원을 기록해 지난 2013년부터 7년 연속 10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입장수입의 경우 역대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 2017년 8억원을 훌쩍 뛰어넘어 4년 연속 입장수입으로만 흑자를 기록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뜨거운 흥행 열풍은 기존에 갖고 있던 각종 실적기록에도 영향을 미쳤다.

축제 10일차였던 지난달 27일에는 당일에만 3만 8000여 명이 몰리며 역대 1일 최다 입장객 수 기록을 갈아치웠다.

다음날인 28일에는 개막 11일 만에 지난해 총 입장수입을 초과달성하며 10년 연속 입장수입 6억원을 돌파했다.

축제장 내 현장 판매액도 최근 10년 새 9차례(2012년 9억 4000만 원)나 10억원을 넘어서는 등 연일 진기록이 탄생했다.

‘임시정부 100년! 백만송이 함평 국화와 함께’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국향대전은 내용 자체로도 큰 호평을 받았다.

역사적 의미를 담은 실물 크기의 독립문과 백범 김구상, 평화의 소녀상 등은 그 웅장한 규모에 관광객들의 탄성이 끊이지 않았다.

주요 동선에 새롭게 조성된 핑크뮬리 꽃길과 자체 개발한 국화조경작품 역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특히 올해 처음 실시한 무료야간개장과 미디어파사드는 연일 이어진 연장요청에 축제 2주차부터 주 2회씩 연장 운영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축제가 열린 함평엑스포공원은 이달 말(30일)까지 축제 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유료 개방된다.

/함평=황운학 기자 hw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