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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침수 국동지구 하수도 시설 대대적 확충
2023년까지 국비 221억 등 315억 투입 빗물 펌프장·유수지 설치
2019년 10월 02일(수) 04:50
여수시는 오는 2023년까지 여수시 국동지구에 315억원을 투입해 하수도 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침수피해가 잦은 국동지구 일대. <여수시 제공>
여수시는 오는 2023년까지 여수시 국동지구에 315억원을 투입해 빗물 펌프장·유수지 설치·관로 정비 등 침수 예방사업을 진행한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환경부에서 발표한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포함돼 국비 221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앞으로 국비에 지방비를 더해 총사업비 315억원으로 국동 수변공원에 빗물펌프장과 유수지를 설치하고, 국동·대교동 지역의 하수관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국동지구는 지대가 낮아 만조 시 배수관로를 통해 바닷물이 역류하고, 집중호우나 태풍으로 상습침수가 발생하던 지역이다.

여수시는 문제를 해결하기 지난 2018년 10월부터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8월 환경부에 중점관리지역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환경부는 서류 검토와 현장 조사, 선정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여수시를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국동지구 하수도 시설 확충으로 지역주민의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부터 시작된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 제도는 매년 하수 범람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했거나 우려되는 곳을 지정해 지자체가 하수도 확충사업을 제때 할 수 있도록 국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