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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전남도청 복원 본격화…추진단 현판식
2019년 09월 11일(수) 04:50
옛 전남도청 복원추진단 현판식이 10일 오전 옛 전남도청 별관앞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이용섭 광주시장,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오월어머니등 오월단체 회원들이 참여했다. /최현배 기자choi@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 현판식이 열리는 등 5·18 최후의 항쟁지인 옛 전남도청을 복원하는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현판식을 계기로 추진 체계뿐 아니라 복원을 위한 자료 수집, 전시콘텐츠 구성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0일 오전 옛 전남도청 별관에서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이하 추진단)’ 현판식을 열었다.

현판식에는 박양우 문체부 장관, 이용섭 광주시장, 김동찬 광주시의회의장, 정영일·김후식 옛전남도청복원범시도민대책위원회 상임공동위원장, 도청지킴이 어머니, 5·18단체 및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문체부는 지난 2018년 11월부터 옛 전남도청 복원 업무를 팀제 형태로 운영해왔지만,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는 복원을 위해 전담조직의 확대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관계 부처, 복원협의회 등과의 협의 과정을 거쳐 8월 27일에 추진단 신설을 최종 확정했다.

추진단은 문체부 제1차관 직속으로 단장(고위공무원)을 포함해 복원협력과, 복원시설과 및 전시콘텐츠팀을 두고 필요한 인력 24명을 구성해 2022년까지 복원을 추진한다.

현판식에 참석한 박양우 장관은 “복원 사업을 통해 옛 전남도청을 5·18민주화운동의 가치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 수 있도록 복원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옛 전남도청 복원을 요구하며 2016년 9월7일부터 농성을 해온 복원대책위는 지난 6일 복원전담조직 신설 등에 따라 항의농성을 마무리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