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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시립박물관 건립사업 탄력
2022년 개관 예정…시-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유물 확보 협약
2019년 08월 21일(수) 04:50
권오봉(왼쪽) 여수시장과 이귀영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장이 지난 14일 여수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여수시 제공>
여수시가 중점 추진중인 시립박물관 건립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여수시는 지난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2022년 개장 예정인 여수시립박물관 유물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해양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 여수시립박물관 개관 관련 자문 및 정보제공 등에 적극 협력한다.

이처럼 여수시는 관계기관들과의 유물 대여 및 전시 자문 협약 등을 통해 시립박물관 건립사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민선 7기 권오봉 여수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추진중인 여수시립박물관은 지난 1월 웅천동 이순신공원 내에 부지를 확정하고 5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했다.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도 지난 7월 승인을 끝낸 상태다.

오는 2022년 착공해 2022년 6월 개관 예정인 시립박물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연면적 6300㎡ 규모다. 국비 112억원, 지방비 168억원 등 280억원이 투입된다.

전시실과 어린이박물관, 수장고, 강의실 등으로 구성된다.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여수의 역사, 민속·교류·산업 등 생활사, 민속품, 서화류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여수시는 시립박물관 건립에 맞춰 전국 각지에 흩어져 보관 중인 여수지역 유물을 모아 전시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국립광주박물관과 여수 출토유물 장기 대여, 박물관 개관과 전시 자문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마쳤다.

이와 함께 올 하반기부터 박물관 개관 전까지 여수시민과 출향인사, 여수출신 재일동포 등을 대상으로 범시민 유물 기증운동도 벌인다.

김용필 여수시 관광문화교육국장은 “국립해양문화재 연구소 등 전문기관과의 업무협력 등을 바탕으로 시 소장유물를 비롯한 전국에 흩어진 여수지역의 소중한 유물 1만여 점을 시립박물관에서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