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전 세계 버스커들 여수 밤바다 물들인다
23~25일 국제버스킹 페스티벌
국내외 18개 팀 46명 참여
로맨틱 아트마켓·낭만비어 운영
2019년 08월 21일(수) 04:50
23일부터 25일까지 종포해양공원과 이순신광장 일원에서 ‘2019 국제버스킹 페스티벌’이 열린다. 지난해 종포공원에서 진행된 페스티벌 공연모습. <여수시 제공>
전 세계 버스커들이 올해도 여수에 모여 여름밤을 열정과 낭만으로 물들인다.

여수시는 23일부터 25일까지 종포해양공원과 이순신광장 등에서 ‘2019 국제버스킹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국제버스킹 페스티벌에는 전 세계 18개팀 46명이 참여한다.

세 돌을 맞는 이번 대회는 해외 4개 팀과 국내 6개 팀이 아름다운 여수밤바다 일원에서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공연과 경연을 펼쳐진다.

주 무대는 종포해양공원, 보조 무대는 이순신광장·빛광장 등 4곳이다. 주 무대는 듀얼 스테이지로 꾸며져 아티스트 2개 팀이 합동공연을 펼치는 모습도 연출된다.

주목할 만한 아티스트는 프랑스팀의 싱어송라이터 ‘Aancod’, 캐나다 밴드 ‘Sotto Gamba’, 러시아 재즈밴드 ‘Nadia Band’, 미국 밴드 ‘Texas Flood’다.

국내팀은 이윤찬, 월광, 푸르른밤, 칸타빌레, 신혜미, 문영석으로 어쿠스틱과 퓨전국악, 성악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앞서 여수시는 국내 버스커의 실력 향상을 돕고, 관객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전국버스킹 경연대회’를 준비했다.

지난 6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29팀을 대상으로 예선을 진행해 지난이, Juno guitar, 붐비트, 강인창(M.IC), 오빠딸, 해상화, 웨일클레프, 프린스틴듀오 등 본선 진출 8개 팀을 선정했다.

결선은 24일 오후 7시 종포해양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결선 중간에는 미스트롯으로 유명해진 ‘요요미’와 3인조 혼성그룹 ‘왈와리’, 포크계의 아이돌 ‘추가열’이 축하 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운다.

대회기간 즐길거리는 버스킹 공연 말고도 다양하다.

이순신광장과 종포해양공원에는 로맨틱 아트마켓이 열린다. 아트마켓에서는 지역 소상공인과 사회적기업의 제품을 구입·체험해 볼 수 있다.

이순신광장에는 여름의 열기를 시원한 맥주 한잔으로 식힐 수 있는 낭만비어도 운영된다.

낭만비어에서는 세계 곳곳의 맥주와 음료를 맛볼 수 있다. 스테이크, 닭꼬치,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는 푸드트럭도 배치된다.

한편 여수시가 지난해 개최한 전 세계 25개 팀 83명의 아티스트가 참가한 국제버스킹 페스티벌에는 관람 인원만 6만여 명이 찾았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폭염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이 가족, 친지와 함께 축제를 즐기며 여수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여수의 축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