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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해남고구마’ 종묘부터 다르다
내년까지 조직배양묘 증식시설 확대 25만본 보급
2019년 05월 16일(목) 00:00
명품 해남 고구마는 종묘부터 다르다.

해남군은 고품질 고구마 생산을 위해 내년까지 고구마 조직배양묘 증식시설을 4.7ha까지 확대하고 조직배양묘도 연간 25만본 보급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앞서 군은 올 4월까지 고구마 조직배양묘 24만본을 지역 46농가에 분양 완료했다.

조직배양묘는 건강한 고구마의 생장점을 채취해 무바이러스 상태로 배양한 조직묘로 일반묘보다 30% 이상 수량이 높고, 색택과 균일도가 일정해 고품질 해남고구마의 명성을 만들어 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분양된 조직배양묘는 줄기묘 증식시설에서 125만여본으로 증식해 무병묘 증식포 20ha에 심는다.

증식포에서는 2년간의 증식 기간을 거쳐 360여t의 무병 씨고구마를 생산, 지역 전 농가에 보급하게 된다.

해남군은 지난 2007년 전국 최초로 고구마 조직배양묘 보급을 실시, 전체 고구마 면적의 90% 이상까지 보급률을 높이고 있다.

최대 고구마 산지인 해남은 1000여 농가, 총 1647ha의 면적에서 고구마를 재배해 연간 436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해남 고구마는 2008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지리적표시 농산물 제42호로 등록됐으며, 상품성이 좋아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로 수출되는 인기품목이다.

/해남=박희석 기자 dia@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