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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양파 기계화 재배 700ha로 늘린다
지난해 보다 25% 확대
26일부터 기계화 사업 간담회
23억원 투입 기계 정식 지원
2018년 02월 23일(금) 00:00
국내 최대 양파 산지인 무안군이 무안양파의 명품화를 위해 양파 재배와 수확 기계화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무안군은 올해 양파 기계정식 단지조성 사업을 전년보다 25% 늘어난 700ha를 목표로 추진하고 ‘2018년 양파 기계화 사업추진 간담회’를 26일부터 읍·면을 순회하며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무안군은 올해 양파 기계화 사업비로 23억여 원을 투입하기로 하고, 기계 정식에 필요한 농자재(육묘상자, 종자코팅, 멀칭비닐, 상토) 및 기계 (정식기. 전엽기, 파종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민선 6기 무안군의 역점사업 중 하나인 양파 기계화 사업은 농촌 노동력 감소와 농번기철 천정부지로 치솟는 인건비 상승의 해소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한 것으로 무안군은 매년 기계화 면적을 확대해 가고 있다.

또 군은 양파 기계화를 추진하면서 일선 현장에서 겪었던 애로사항 및 문제점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농가 상호간 의견을 주고 받으며 이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해가기 위해 순회 간담회를 가져왔다.

간담회는 오는 26일 무안읍사무소(무안·청계 농업인 대상)를 시작으로 27일 일로읍사무소(일로·삼향·몽탄), 28일 현경면사무소(현경·망운· 운남), 다음달 6일 해제면사무소(해제)에서 개최한다.

군은 올해 양파와 마늘 관련사업에 전년도 대비 약 5% 증가한 10개 사업 41억7400만 원을 투입하는 등 경쟁력 제고를 위한 각종 보조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인건비 상승의 해소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한 양파기계화 사업 ▲토양 연작장해 저감 및 고품질 양파 생산을 위한 무안양파 전용비료 사업 ▲양파의 주요 병해충을 사전에 방제하기 위한 병해충 사전 방제사업 등이 역점 사업으로 진행된다.

무안군 관계자는 “그동안 현장경험과 다년간의 노하우가 쌓이면서 기계정식 농가들의 재배 기술이 향상 됐으나 육묘시기에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인한 습해 피해나 월동기 한파, 가뭄 등과 같이 기상여건 다변화에 따른 현장 대처 재배기술은 보완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지난해 기준 3000여ha에서 전국의 16% 정도인 18만3000여t을 생산하는 양파 주산지다. 무안 양파는 다른 지역의 양파보다 맛있고 영양소가 풍부해 ‘국민 양파’로 불린다.

/무안=임동현기자 jd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