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교 청정갯벌서 레저 뻘배대회
12일 장양리 어촌체험마을서 씨름·보물찾기도
![]() 지난해 열린 레저 뻘배대회에 참가한 관광객·지역민들이 뻘배를 타고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보성군 제공〉 |
“뻘배 레이싱 즐기세요.”
‘제 4회 전남도지사배 레저 뻘배대회’가 오는 12일 보성군 벌교읍 장양리 어촌체험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레저 뻘배대회’는 보성의 대표적 특산물인 벌교 꼬막을 캐기 위한 이동수단인 뻘배를 레포츠 장비로 개발해 청정갯벌에서 뻘배 레이싱을 즐기는 행사다. 뻘배는 지난 2015년 국가중요어업유산 제2호로 지정됐다.
이번 대회는 ‘자연이 살아 숨쉬는 벌교 천상갯벌’을 주제로 뻘배레저 스포츠 경기 등 5개 분야에서 14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다문화가정 레저 뻘배 경기를 비롯, 지역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초·중·고, 대학·일반부, 전문부 등으로 나뉘어 펼쳐진다. 누구나 마음껏 쉽게 즐길 수 있는 경기인데다, 여름철 바닷가에서 펼쳐지는 만큼 무더위를 식히면서 즐길만한 대표 축제로 키운다는 게 보성군 구상이다.
부대행사로 어촌계 간의 단체 씨름, 갯벌 속 보물찾기, 아빠와 어린이가 함께 하는 갯벌생물 잡기, 레저뻘배 무료 체험 등도 진행된다.
보성군은 또 오는 11일 벌교읍 채동선음악당에서 2015년 국가중요어업유산 제 2호로 지정된 ‘보성뻘배’어업 학술 심포지엄도 연다.
보성군 관계자는 “시원한 바닷가에서 국가중요어업유산인 뻘배를 이용한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61-850-5432.
/벌교=김윤성기자 kim0686@
‘제 4회 전남도지사배 레저 뻘배대회’가 오는 12일 보성군 벌교읍 장양리 어촌체험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레저 뻘배대회’는 보성의 대표적 특산물인 벌교 꼬막을 캐기 위한 이동수단인 뻘배를 레포츠 장비로 개발해 청정갯벌에서 뻘배 레이싱을 즐기는 행사다. 뻘배는 지난 2015년 국가중요어업유산 제2호로 지정됐다.
부대행사로 어촌계 간의 단체 씨름, 갯벌 속 보물찾기, 아빠와 어린이가 함께 하는 갯벌생물 잡기, 레저뻘배 무료 체험 등도 진행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시원한 바닷가에서 국가중요어업유산인 뻘배를 이용한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61-850-5432.
/벌교=김윤성기자 kim0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