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고인돌유적지·운곡습지, 환경부 생태관광지역 재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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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고인돌유적지·운곡습지, 환경부 생태관광지역 재지정
2021년 01월 13일(수) 05:30
고창 고인돌유적지와 운곡습지가 환경부 생태관광지역으로 재지정됐다. 사진은 운곡람사르습지 생태관광 팸투어. <고창군 제공>
고창의 고인돌유적지와 운곡람사르습지가 환경부 생태관광지역으로 재지정 됐다.

고창군은 지난 2014년 고인돌유적지와 운곡습지가 생태관광지로 지정된 이후 3년차 재지정에 이어 6년차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재지정되는 성과를 냈다고 12일 밝혔다.

‘생태관광지역 지정 제도’는 환경부에서 환경보전에 대한 가치가 있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교육할 수 있는 곳을 지정하는 제도로, 신규지정 외에도 3년마다 대상지에 대한 운영평가를 거쳐 재지정한다.

지속가능한 관리체계, 사회경제적 지속가능성, 환경적 지속가능성 등 3개 영역 23개 항목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고 고인돌유적지와 운곡습지는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편익창출과 영향 모니터링 부분에서 우수한 사례로 꼽혔다. 6년차 생태관광지 재지정 기준 70점을 무난히 넘겨 87점을 받았으며 ‘제5차 생태관광지역 운영평가’ 대상 14곳(지정 6년차 5곳, 지정 3년차 6곳, 개선 필요 3곳) 중에서 상위권 점수를 기록했다.

고창군은 고인돌유적지와 운곡습지의 생태관광지 육성을 위한 국비 보조, 온·오프라인 홍보, 컨설팅 등의 지속적인 지원을 받는다.

고창군 관계자는 “올해도 다양한 생태관광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고인돌·운곡습지의 우수한 생물다양성을 알리고 지역주민이 주도해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형조 기자 k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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