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100ℓ 쓰레기봉투 퇴출 “미화원 안전이 우선”
고창군이 환경공무직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종량제봉투 최대 용량을 100ℓ에서 75ℓ로 줄이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환경시설사업소는 주기적으로 공무직 근로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공무직직원들이 현장에서 겪고 느낀 애로사항을 청취해 반영하고 있다.
고창군 조례는 최대용량 100ℓ용 종량제봉투의 폐기물 무게가 25㎏으로 제한돼 있지만, 실제 배출되는 생활폐기물은 제한 무게를 초과한 다량의 쓰레기가 배출되는 경우가 많아 작업자들의 근골격계 손상 등 업무수행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고창군은 100ℓ용 종량제 봉투 제작을 중단하고, 75ℓ규격을 신설해 환경미화원들의 업무 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고창=김형조 기자 khj@kwangju.co.kr
환경시설사업소는 주기적으로 공무직 근로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공무직직원들이 현장에서 겪고 느낀 애로사항을 청취해 반영하고 있다.
고창군 조례는 최대용량 100ℓ용 종량제봉투의 폐기물 무게가 25㎏으로 제한돼 있지만, 실제 배출되는 생활폐기물은 제한 무게를 초과한 다량의 쓰레기가 배출되는 경우가 많아 작업자들의 근골격계 손상 등 업무수행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
/고창=김형조 기자 k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