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갯벌·운곡습지 유네스코 등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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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갯벌·운곡습지 유네스코 등재 추진
2012년 03월 14일(수) 00:00
고창군은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고창갯벌과 운곡습지의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등재를 추진한다.

생물권 보전지역은 유네스코가 국제적으로 보전 가치가 있다고 인정한 생태계 지역이다. 국내에서는 설악산국립공원, 제주도, 신안 다도해, 광릉숲이 등재됐다.

지난 2010년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고창갯벌’은 다양한 저서동물과 염생식물이 자생하고 흰물떼새, 민물도요, 큰고니 같은 멸종위기종이 서식해 보전가치가 높다.

‘운곡습지’는 폐농경지가 자연적으로 복원된 내륙습지로 549종의 야생 동식물이 살며 2011년 람사르습지로 지정됐다.

고창군은 두 곳에 대해 전문가 답사와 기초조사를 의뢰해 “자연환경과 생태학적으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올해 9월에 보전지역 신청을 할 계획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되면 청정지역 이미지가 부각되고 친환경적 농산물로 인정받아 생태관광과 소득증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북취재본부=강철수기자 k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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