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진두지휘 김두관 경남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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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진두지휘 김두관 경남도지사
“총회 기대효과 600억 이상 G20개최 이어 국격 높일것”
2011년 10월 10일(월) 00:00
“이제 사막화방지는 기후변화와 관련하여 시급히 해결해야 될 국제적 핵심이슈로 등장했습니다.”

김두관 경남도지사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제10차 당사국 총회 개막을 앞두고 “국민들께서는 사막도 없는 우리나라가 왜 이 회의를 개최하는지 의아해 하지만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는 환경 관련 국제회의로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UN 3대 환경협약 중 하나인 유엔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 총회가 아시아 최초로 대한민국 경남에서 열린다는 것은 대단히 의미있는 일”이라며 “지난해 G20 개최 이후 세계가 대한민국을 한층 높아진 시각으로 평가하고 있고 여기다 UNCCD총회까지 개최됨으로써 국격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북한을 포함한 동북아시아 지역의 사막화는 심각한 상태로 중국 국토면적의 27%, 몽골 국토면적의 41%가 사막이고 90%는 사막화 영향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4월 30일 중국 내몽고와 몽골의 사막지역에서 발생한 황사가 하루 만에 우리나라 전역을 뒤덮고 지나가면서 평소 미세먼지 농도의 약 300배에 달하는 최악의 황사를 뿌리면서 우리의 신체적·경제적 추정피해액은 연 4조에서 7조원에 이를 정도”라고 대책 마련의 시급성을 역설했다.

김 지사는 이번 총회의 기대효과로 “생산유발 545억원, 부가가치 42억원, 고용창출 4600여명의 파급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동북아시아의 사막화 문제에 대한 지구차원의 공동대응 계기 마련 등과 같이 금액으로 환산할 수 없는 무형의 가치가 더 크다”고 말했다.

〈경남신문=이상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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