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연향천 ‘생태하천’으로 복원
정부사업 선정 … 2012년까지 140억 투자
순천시 연향천의 생태복원 사업이 본격화된다.
환경부는 10일 순천 연향천이 ‘청계천+20 프로젝트’ 2단계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이날 환경부와 협약식을 체결하고 오는 2012년까지 국비 14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향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기로 했다.
연향천은 순천만 상류의 복개하천으로 생활하수 유입, 햇빛 차단으로 인한 생물서식지 파괴와 수질농도인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이 20mg/ℓ으로 하천의 기능을 다하지 못해왔다.
시는 이번 프로젝트에 선정됨에 따라 2012년까지 3년간 국비 140억원을 투입해 연향동 조은프라자에서 대형약국에 이르는 0.7㎞ 구간을 복원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복개 시설물을 철거하고 물길을 복원하며 퇴적토 준설, 수생식물 식재, 여울·소 등을 조성해 수질개선과 지역주민에게 휴식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동부취재본부=하태민기자 hagija@
환경부는 10일 순천 연향천이 ‘청계천+20 프로젝트’ 2단계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이날 환경부와 협약식을 체결하고 오는 2012년까지 국비 14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향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기로 했다.
연향천은 순천만 상류의 복개하천으로 생활하수 유입, 햇빛 차단으로 인한 생물서식지 파괴와 수질농도인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이 20mg/ℓ으로 하천의 기능을 다하지 못해왔다.
주요 사업 내용은 복개 시설물을 철거하고 물길을 복원하며 퇴적토 준설, 수생식물 식재, 여울·소 등을 조성해 수질개선과 지역주민에게 휴식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동부취재본부=하태민기자 hagij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