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부고 미술반 동문들의 작품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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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부고 미술반 동문들의 작품전 열린다
서울 G & J 갤러리서 ‘탑-호남 현대미술의 큰 줄기’전 25일∼3월 3일
광주 전시는 동구 동명동 수하갤러리서 오는 3월5일부터 31일까지
2026년 02월 22일(일) 17:40
오승윤 작 ‘꽃’
호남의 현대미술 작가들은 저마다의 독창적인 기법과 감성으로 지역 미술의 텃밭을 일궈왔다. 오늘의 호남미술이 있기까지 서양화가 오지호 화백의 역할은 지대했다. 조선대 교수였던 오 화백은 초창기 조대부고 미술반원들에게 소묘와 수채화를 가르쳤는데 그로 인해 학생들의 실력은 날로 성장했다고 전해온다.

조대부고 미술반이 결성된 것은 지난 1959년. 당시 3학년 재학생이었던 오승윤, 1년 후배 송용·홍진삼, 2년 후배 강연균·최쌍중 등의 후배들과 함께 교내미전을 매개로 작품을 발표하면서 서서히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올해로 조대부고 미술반이 결성된 지 66주년이 된다. 현재에도 활발하게 창작을 하고 있을 만큼 조대부고 미술반 출신 화가들의 활동은 두드러진다.

66주년을 맞는 조대부고 미술반 출신 동문들이 전시를 열어 ‘화제’다. 오는 25일부터 3월 3일까지 서울 G & J 갤러리. 개막식은 25일 오후 5시에 있을 예정이다.

‘탑-호남 현대미술의 큰 줄기’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전시에서는 호남 현대미술의 흐름과 형성, 성과 등을 다면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다. 자신만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한 독창적 작품세계는 갤러리를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삶의 다양한 모습과 예술적 향기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진원장 작 ‘흐르는 시간’
참여 작가는 44명이며, 모두 46점을 출품했다. 강연균, 김인화, 국중효, 박재만, 양원철, 이사범, 김대원, 임병남, 진원장, 남선용, 이세중, 최상호, 고영준, 류근배, 이영식, 박만수, 손영선, 정광주, 김강수, 설조환, 소선영, 이재호, 최재봉, 하대식, 박문수, 박종석, 이승기, 양병주, 윤석수, 김유섭, 김해성, 박윤오, 정순용, 구만채, 박 진, 신호재, 임근재, 허달용, 김종안, 강희주, 문형선 등이다.

탑회 광주회장 최재봉은 “조대부고 미술반은 1960년 광주지역의 다른 다른 고등학교 미술반원들과 함께 ‘청자학생미술회’(청자회) 결성을 주도했다. 이후 청자회 회원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고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며 “고교 졸업 후 한국 현대미술의 중심 작가로 성장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전시는 조대부고 미술동문인 탑회 회원들의 작품을 통해 호남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는 자리”라고 덧붙였다.

서울에 이어 광주에서도 오는 3월 5일부터 31일까지 동구 동명동 수하갤러리에서 전시가 열린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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