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신보, 올해도 힘차게 달리는 ‘가드림’ 금융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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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신보, 올해도 힘차게 달리는 ‘가드림’ 금융버스
전남 전 지역 금융 접근성 확대…현장 밀착 지원, 포용금융 실현
2026년 02월 10일(화) 18:55
지난 3일 전통시장·소상공인 경영애로 청취를 위한 금융버스 ‘가드림’ 일일명예지점장으로 위촉된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구례5일시장에서 전통시장·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보증상담 업무를 지원하며 고충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전남신보 제공>
전남신용보증재단(전남신보)이 운영하는 이동형 보증상담 창구인 금융버스 ‘가드림’이 올해도 전남 전 지역에서 운영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남의 소외된 소상공인들이 정책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전남신보는 지난 2024년 금융버스를 처음으로 시범운영하고, 2025년에는 자체적으로 버스를 마련하고 전담부서인 ‘가드림금융센터’를 구성하면서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그 결과 시범운영 단계에서 ‘도민평가단 최우수 시책’으로 선정됐고,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주관하는 ‘2025년 지역경제 혁신박람회’에서는 우수사례로 소개되는 등 전남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여수 거문도, 완도 노화도 등 도서지역과 담양 창평시장, 화순 고인돌 시장, 장흥 회진시장 등 지역 전통시장 등을 찾았다. 금융기관 접근성이 낮은 소상공인을 직접 찾아가 보증상담, 정책자금 연계로 이어지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가드림은 지난 한 해 동안 전남 14개 시·군에서 58회 운영됐으며, 508개 업체에 150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 8월 함평 천지 전통시장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을 때는 이동형 상담 창구의 장점을 살려 4일 동안 재해현장에서 시장 소상공인들이 피해를 복구하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가드림은 또 금융지원 뿐만 아니라 자영업종합지원센터, 금융복지상담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비금융 분야에서도 맞춤 상담 지원을 제공하는 등 소상공인 종합 플랫폼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했다.

이 밖에 지역 소상공인의 소통창구로서 소상공인 간담회, 일일명예지점장 운영 등을 통해 전남신보와 전남도의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현장에 전달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기도 했다.

전남신보가 운영하는 금융버스 ‘가드림’<전남신보 제공>
올해 가드림은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운영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난해보다 많은 연 70회 이상으로 운영 횟수를 늘리고, 지역 여건과 실제 수요를 반영하는 등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보증 지원이 취약했던 영암·곡성 지역은 월 2회 정기 출장상담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강근 전남신보 이사장은 “금융 환경이 디지털로 전환되는 가운데, 지역 내 디지털 취약 소상공인이 소외되지 않도록 금융버스 가드림의 역할이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멀어서, 바빠서, 몰라서 전남신보를 이용하지 못하는 소상공인이 없도록 가드림을 통해 현장의 수요를 면밀히 살피며 현장 중심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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