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생명과 친구가 되려는 도전 담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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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생명과 친구가 되려는 도전 담았죠”
이미례 동화작가 창작동화집 ‘나만의 특별한 도전’ 펴내
2026년 01월 11일(일) 17:05
이미례 동화작가
이미례 동화작가에게는 ‘특별한 친구’가 있다. “마음으로 통하는 친구”인데 이 작가의 작품에 자주 등장한다. 바로 길고양이다. 캣맘인 이 작가는 친하게 지내는 길고양이들이 많다.

그는 길고양이와 친구로 지내면서 알게 된 사실이 있다. “사람만이 아니라 다른 생명과도 다 친구로 지낼 수 있다는 것을” 말이다.

작가에게 특별한 도전은 “이 세상의 모든 생명과 친구가 되려는 것”이며 그것은 곧 “정겨운 도전”이기도 하다.

최근 이 작가가 창작동화집 ‘나만의 특별한 도전’(리틀 씨앤톡)을 펴냈다.

언급한 대로 저자는 모든 생명과 친구가 되려는 노력을 한다. 책에서는 아이와 길고양이가 등장해서 친구가 되려고 하고 또 친구로 지내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작가는 “도전하려면 용기와 희망이 있어야 한다”며 “아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우는 네 편의 이야기가 주제와 맥락을 같이한다”고 전했다.

표제작 ‘나만의 특별한 도전’은 형진이가 외발자전거 타기에 나서고 아기 길고양이 돌보는 일을 희망차게 시작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아기 고양이의 첫나들이’는 아기 고양이가 봄의 친구들을 만나려고 용기 있게 집 밖으로 나서는 이야기이다.

이별을 모티브로 한 작품도 있다. ‘무지개다리 너머’의 명지와 우진이는 무기개다리를 건넌 길고양이의 행복을 빌어주며 길고양이들이 편안한 세상을 기원한다.

마지막으로 ‘꽃고양이 장고’는 길고양이 장고가 꽃를 피워 내겠다는 희망을 가지고 용기있게 도전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작가는 “네 편은 모두 용기와 희망을 갖고 모든 생명과 친구가 되려는 작품이 주 내용”이라며 “자신만 아는 이기심과 혹독한 기후 위기로 많은 생명이 어려움을 겪는 세상에서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라고 했다.

한편 이 작가는 광주교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초등학교에서 42년간 근무했다.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으며 그동안 장편동화 ‘앵앵이와 매암이’, ‘바다를 담은 그릇’, ‘봉주르 장 발장’, ‘나팔꽃이 말했어요’ 등과 작품집 ‘시계 수리점의 아기 고양이’를 펴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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