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곡뮤지엄 ‘시간의 결, 잇로’전 10월 19일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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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곡뮤지엄 ‘시간의 결, 잇로’전 10월 19일까지 연장
진양욱 화백과 아들 진시영 작가 작품 관람
2025년 09월 29일(월) 16:55
‘시간의 결, 잇다: 회화에서 미디어아트로’전.
추상미술의 새로운 지평을 모색하고 의미를 탐색한 기획전 ‘점·선·면·색-추상미술의 경계 확장’ 전 가운데 2부 ‘시간의 결, 잇다: 회화에서 미디어아트로’가 연장된다.

보문복지재단 동곡뮤지엄(이사장 정영헌)은 관람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2부 전시를 오는 10월 19일까지 연장해 관객들을 만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광주전남 화단을 대표했던 진양욱 화백과 아들 진시영 작가의 작품을 볼 수 있는 자리로 진양욱 화백이 사용했던 야외 이젤과 ‘시가풍경’ 등을 만날 수 있다. 또한 ‘개간지’, ‘초원’, ‘무등산’ 등 작품를 비롯해 화구, 노트, 아카이브 자료도 마련돼 있다.

진시영 작가는 아버지의 색채와 형식을 재구성해 영상 설치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작 ‘영원의 시작’은 진양욱 화백의 마지막 작품 ‘청산’을 모티브로 몰입형 공간으로 제작한 것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진양욱 화백의 미완 유작 ‘늦가을’과 이를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진시영 작가의 협업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정영헌 동곡뮤지엄 이사장은 “관람객들의 호응으로 전시가 연장돼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도 작품을 볼 수 있다”며 “세대를 잇는 예술적 감동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 매주 월요일 휴관.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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