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 열풍과 맞물려 지역 인쇄문화상품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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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문화 열풍과 맞물려 지역 인쇄문화상품도 인기
2025년 09월 24일(수) 17:05
DNA디자인스튜디오와 국립중앙박물관과 협업으로 개발 제작한 아트북. <광주디자인진흥원 제공>
K문화, K콘텐츠 열풍과 맞물려 지역 인쇄문화상품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

K컬처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문화예술 자원을 매개로 한 상품은 대중성, 실용성 관점에서 문화상품과 잘 맞아떨어진다는 견해다.

광주디자인진흥원과 인쇄소공인특화지원센터 등에 따르면 페이퍼토이, 스티커 컬러링북 등을 개발해 온 DNA디자인스튜디오는 최근 국립중앙박물관과 협업으로 조선시대 미술작품, 유산을 아트북으로 제작해 1차 물량 1000권을 납품했다.

이번 상품은 ‘새나라 새미술 액티비티 북’과 체험형 아트북이다. 전자는 조선 중기의 미술작품 체험이 가능한 상품이며, 후자는 중앙박물관이 소장한 유물을 페이퍼 오브제로 만들어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콘텐츠를 제공했으며 DNA디자인이 디자인과 제작을 했다.

지역 인쇄·디자인기업 호호가 출품한 ‘한국 전통 글리팅’은 최근 ‘2025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국무총리상에 선정됐다. 한옥과 팔각정을 비롯해사방신(四方神) 등 이미지는 지역 문화 콘텐츠를 모티브로 금박 인쇄 기술을 활용해 제작됐다.

한편 광주디자인진흥원 김용모 원장은 “앞으로도 진흥원의 지역의 문화역사 자원을 모티브로 한 문화상품이 많이 제작될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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