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목 ‘우리는 서로 기대어 산다’ 책담회
10일 오후 7시 기역책방
![]() 우리는 서로 기대어 산다 |
‘우리는 서로 기대어 산다’의 저자 김용목의 책담회가 열린다. 오는 10일 오후 7시 기역책방.
현재 인화학교성폭력대책위원회와 광주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를 맡고 있는 저자는 책담회에서 장애인 인권 운동의 여정과 아울러 한때 한국사회를 뒤흔든 ‘도가니 사건’에 관해 들려줄 예정이다.
‘도가니 사건’은 광주에 소재한 인화학교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을 이르는 표현으로, 공지영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 ‘도가니’, 그리고 영화 ‘오징어게임’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이 동명의 제목으로 개봉해 온국민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이 사건의 공판을 맡은 임은정 검사는‘도가니 검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인화학교는 폐쇄됐고 학교 부지는 장애인을 위한 수련시설 및 장애인권 기념관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이번 ‘김용목, 장애를 말하다’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책담회는 ‘도가니 사건’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그 여정을 함께한 김 대표의 목소리를 통해 영화와 소설에서 미처 담지 못한 장애 인권의 현주소를 짚어보는 자리가 될 것우로 기대된다.
이번 책담회는 동구의 ‘인문산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역책방에선 3명의 저자를 초대한다. 김용목 대표에 이어 김안녕 시인(한국작가회의 사무처장), 홍신자(세계적인 무용가이자 명상가)가 초대작가로 예정돼 있다.
송기역 대표는 “이번 책담회는 우리 사회의 장애인에 대한 인권 감수성의 현주소를 들여다보고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해볼 수 있는 자리”라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참가비는 2만원이며 모든 참여자들에게는 ‘우리는 서로 기대어 산다’를 증정한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현재 인화학교성폭력대책위원회와 광주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를 맡고 있는 저자는 책담회에서 장애인 인권 운동의 여정과 아울러 한때 한국사회를 뒤흔든 ‘도가니 사건’에 관해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이 사건의 공판을 맡은 임은정 검사는‘도가니 검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인화학교는 폐쇄됐고 학교 부지는 장애인을 위한 수련시설 및 장애인권 기념관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이번 ‘김용목, 장애를 말하다’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책담회는 ‘도가니 사건’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그 여정을 함께한 김 대표의 목소리를 통해 영화와 소설에서 미처 담지 못한 장애 인권의 현주소를 짚어보는 자리가 될 것우로 기대된다.
송기역 대표는 “이번 책담회는 우리 사회의 장애인에 대한 인권 감수성의 현주소를 들여다보고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해볼 수 있는 자리”라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참가비는 2만원이며 모든 참여자들에게는 ‘우리는 서로 기대어 산다’를 증정한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