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 명찰’에 담긴 해남군의 약속 - 명현관 해남군수
![]() |
공직자의 첫 번째 덕목은 ‘청렴’이다. 청렴하지 않은 행정은 아무리 정교한 정책도 신뢰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내가 민선 7기부터 현재의 민선 8기까지 만 7년이 넘는 기간 동안 해남군수로 재직하며 원칙으로 삼은 기조이기도 하다.
공정과 공평, 공개가 청렴의 3대 원칙이다. 이 원칙은 단지 구호에 머물러서는 안된다. 행정의 모든 영역에 관통하는 해남군정의 철학이며 실천의 기준이다. 이 원칙을 행정 현장에 뿌리내리기 위해 해남군은 다양한 노력을 해왔고 그중에서도 ‘청렴 명찰’은 특별한 의미가 있는 상징처럼 여겨왔다.
이를 위해 고안한 것이 청렴 명찰이다. 해남군 행정의 얼굴인 셈이다. 해남군의 모든 직원은 지금 자신의 가슴에 청렴 명찰을 달고 근무하는데 이 명찰은 단순한 이름표가 아니라 자부심이기도 하다. 주민들께 공직자의 이름을 당당히 밝히고 ‘내가 책임 있는 자세로 일하겠다’라는 다짐을 담고 있어서다.
전 직원의 청렴 명찰 달기는 단지 지시만으로 실현되는 것이 아니기에 나부터 모든 행사와 회의, 현장 방문할 때마다 명찰을 차고 가고 있다. 군수인 내가 솔선해 청렴 명찰을 달아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싶어서다.
특히 우리 직원들에게 청사 밖이라도 공무 목적으로 외부에 나갈 때에는 명찰을 반드시 달도록 지시했다. 청렴은 군청 안에서만 필요한 덕목이 아니라 주민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언제든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제는 모든 공직자가 일상적으로 명찰을 착용하고 있다. 처음에는 낯설고 불편하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지금은 해남군만의 자부심으로 자리 잡았다. 명찰 속 이름 하나하나가 군민의 신뢰를 모으는 ‘행정의 얼굴’이 된 것이다.
이제 청렴은 선택이 아니라 전제 조건이다. 민선 7기와 8기를 거치며 수많은 현안을 해결해왔고 다양한 군정을 추진해왔지만 그 모든 기반에는 ‘청렴’이 있었다. 군정의 기본 전제 역시 공정, 공평, 공개의 3대 원칙을 명확히 세웠다.
공정은 원칙과 절차를 지키는 행정이다. 누구에게나 같은 기준을 적용하고 편법과 특혜를 배제한다. 또 공평은 과정과 결과의 형평성을 살피는 행정이다. 군민 모두가 소외되지 않도록 살피고 적재적소에 행정의 손길이 닿게끔 노력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공개는 행정의 신뢰를 높이는 방법이다. 두터워진 주민들의 신뢰는 해남군의 정책 효과를 더욱 배가할 것이라 생각한다.
이 세 가지는 나와 해남군 전 직원이 끝까지 놓지 않고 가야 할 중요한 약속이라고 생각한다.
작은 실천이 큰 문화를 만든다는 것을 확신한다. 그런 의미에서 청렴은 거창한 제도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오히려 작고 반복되는 실천이 조직의 문화를 바꾼다. 청렴 명찰을 다는 일, 사소한 부분도 스스로 돌아보며 바른 기준을 지키는 일, 주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주의를 기울이는 일 같이 사소해 보이는 행동들이 쌓이고 이어질 때 진정한 청렴 조직이 완성된다고 생각한다.
군수직을 수행한 지난 7년을 돌아보면서 ‘말보다 실천’으로 청렴을 이끌겠다고 다짐해 본다. 군수가 먼저 나서야 직원들도 따를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착용하는 청렴 명찰 하나가 그 출발선이다.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는 투명한 행정, 책임감 있는 조직 문화를 통해 군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행정을 이어가겠다. 그 중심에는 언제나 ‘청렴’이 있을 것이다.
공정과 공평, 공개가 청렴의 3대 원칙이다. 이 원칙은 단지 구호에 머물러서는 안된다. 행정의 모든 영역에 관통하는 해남군정의 철학이며 실천의 기준이다. 이 원칙을 행정 현장에 뿌리내리기 위해 해남군은 다양한 노력을 해왔고 그중에서도 ‘청렴 명찰’은 특별한 의미가 있는 상징처럼 여겨왔다.
전 직원의 청렴 명찰 달기는 단지 지시만으로 실현되는 것이 아니기에 나부터 모든 행사와 회의, 현장 방문할 때마다 명찰을 차고 가고 있다. 군수인 내가 솔선해 청렴 명찰을 달아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싶어서다.
이제는 모든 공직자가 일상적으로 명찰을 착용하고 있다. 처음에는 낯설고 불편하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지금은 해남군만의 자부심으로 자리 잡았다. 명찰 속 이름 하나하나가 군민의 신뢰를 모으는 ‘행정의 얼굴’이 된 것이다.
이제 청렴은 선택이 아니라 전제 조건이다. 민선 7기와 8기를 거치며 수많은 현안을 해결해왔고 다양한 군정을 추진해왔지만 그 모든 기반에는 ‘청렴’이 있었다. 군정의 기본 전제 역시 공정, 공평, 공개의 3대 원칙을 명확히 세웠다.
공정은 원칙과 절차를 지키는 행정이다. 누구에게나 같은 기준을 적용하고 편법과 특혜를 배제한다. 또 공평은 과정과 결과의 형평성을 살피는 행정이다. 군민 모두가 소외되지 않도록 살피고 적재적소에 행정의 손길이 닿게끔 노력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공개는 행정의 신뢰를 높이는 방법이다. 두터워진 주민들의 신뢰는 해남군의 정책 효과를 더욱 배가할 것이라 생각한다.
이 세 가지는 나와 해남군 전 직원이 끝까지 놓지 않고 가야 할 중요한 약속이라고 생각한다.
작은 실천이 큰 문화를 만든다는 것을 확신한다. 그런 의미에서 청렴은 거창한 제도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오히려 작고 반복되는 실천이 조직의 문화를 바꾼다. 청렴 명찰을 다는 일, 사소한 부분도 스스로 돌아보며 바른 기준을 지키는 일, 주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주의를 기울이는 일 같이 사소해 보이는 행동들이 쌓이고 이어질 때 진정한 청렴 조직이 완성된다고 생각한다.
군수직을 수행한 지난 7년을 돌아보면서 ‘말보다 실천’으로 청렴을 이끌겠다고 다짐해 본다. 군수가 먼저 나서야 직원들도 따를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착용하는 청렴 명찰 하나가 그 출발선이다.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는 투명한 행정, 책임감 있는 조직 문화를 통해 군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행정을 이어가겠다. 그 중심에는 언제나 ‘청렴’이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