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측정 요구한 경찰관 주먹으로 때린 40대 현행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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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측정 요구한 경찰관 주먹으로 때린 40대 현행범 체포
2025년 08월 18일(월) 11:35
<광주광산경찰서>
광주에서 음주 측정을 요구한 경찰관을 폭행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광산경찰은 지난 17일 40대 A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이날 밤 9시 20분께 광주시 광산구 월곡동 한 도로에서 수완지구대 소속 경찰관의 얼굴을 주먹으로 한 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A씨는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 다른 차량을 추돌하는 사고를 냈다가 음주 의심 신고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이 현장에서 음주 측정을 요구하자 이를 거부하며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구체적인 음주운전·사고, 경찰관 폭행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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