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현대백화점그룹·생명의숲 ‘신용근린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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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현대백화점그룹·생명의숲 ‘신용근린공원’ 조성
기부협약식 체결…2026년 6월 말까지 2만7869㎡ 규모 조성 목표
2025년 07월 27일(일) 21:10
최근 광주시 북구 신용동 일원에 근린공원을 조성하기로 위한 협약식이 열린 광주시청에서 강기정 광주시장과 장호진 현대백화점그룹 대표이사, 허상만 생명의숲 이사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시 북구 신용동 일원에 근린공원(신용동 산 35-1번지 일원 )이 조성된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현대백화점그룹, ㈔생명의숲과 ‘광주 신용근린공원 조성을 위한 기부 협약식’을 체결했다.

현대백화점그룹과 ㈔생명의숲이 광주시 북구 신용동 일원에 근린공원을 조성한 뒤 광주시에 기부채납하기로 한 것이다.

협약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장호진 현대백화점그룹 대표이사, 안병혁 미래성장전략담당, 허상만 생명의숲 이사장, 최승희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민관 협력형 도시공원 사업’의 일환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의 사회공헌기금으로 생명의숲이 공원을 조성해 광주시에 기부채납하는 내용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공원 조성에 필요한 재원을 지원하면 생명의숲은 공원의 기획·설계·시공한다. 광주시는 공원 대상지 제공과 행정 절차 지원, 기반시설 설치, 공원 준공 이후 유지관리 등을 총괄한다.

공원이 조성되기 전까지 현대백화점은 공원 조성의 취지 확산을 위한 홍보 콘테츠를 제공하고 조성후 생명의숲은 기부채납 전 과정을 총괄하며,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공사 기간 중 녹화시설물 유지관리를 맡는다.

이번에 조성되는 공원은 2만7869㎡(8400여평)규모이며, 2026년 6월 30일까지 조성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번에 조성되는 공원을 단순한 녹지 공간을 넘어 지역 공동체를 위한 소통과 휴식의 공간으로 조성하고, 앞으로 시민참여형 유지관리 프로그램도 연계할 방침이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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