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 공연·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 정보를 제공하는 문화예술통합플랫폼 ‘디어마이광주(Dear My Gwangju)’이 올 하반기 새롭게 단장한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디어마이광주에 시민의 문화 접근성과 참여 기회를 높이기 위한 전면 개편을 진행한다.

디어마이광주는 전국 최초 문화예술 커뮤니티형 공공 플랫폼으로 광주지역 공연·전시·축제·교육 등 광주의 다양한 문화예술 정보를 제공한다.

시민들과 예술인들의 소통뿐 아니라 각 문화기관들과의 협업을 지원하는 디지털 문화광장 역할도 하고 있다는 것이 광주시의 설명이다.

디어마이광주는 2022년 개설한 뒤 주간 문화정보 콘텐츠 ‘광주 이번 주 놀거리’, 문화행사 리뷰 공유 커뮤니티 ‘광주문화 리뷰투어’, 예술 콜라보 프로젝트 ‘예술가를 찾습니다’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광주시는 이번 개편에서 시민 맞춤형 콘텐츠 제공, 모바일 앱 기능 개선, 예술인 홍보 지원 확대, 참여형 이벤트 운영 등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기획 콘텐츠인 ‘디마광 왔다감(문화체험 인증)’, ‘광주 아트풀코스’(문화 나들이 추천 코스) 등을 새롭게 선보이며, ‘5·18 기념행사’도 특별 카테고리로 구성에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낼 방침이다.

추가로 이용자 성향을 분석을 도입해 관심 분야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알고리즘 기반의 개인화 서비스도 추가한다.

모바일 앱은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검색 기능을 개선하고, 각종 알림 서비스를 통해 주요 문화행사 정보를 시민들에게 정기적으로 알리는 홍보 기능도 강화한다.

지역 작가들의 포트폴리오 구성 및 작품을 예술인 전용 홍보 공간인 ‘디어마이아티스트’를 통해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린다.

공연·전시 티켓 이벤트, 포인트 적립 미션, 굿즈 증정 등 온라인 이벤트 확대를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다음 달 14일까지 가입자를 늘리기 위해 SNS 연계 캠페인을 진행해 당첨자에게는 대중음악 콘서트 및 뮤지컬 관람권을 제공한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