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과 사랑 담긴 장흥자활센터 ‘같이도시락’ 눈길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추진
복지사각 청소년 218명에 전달
복지사각 청소년 218명에 전달
![]() 장흥자활센터 ‘같이도시락’사업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이 도시락 배달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장흥군 제공> |
장흥에서 노인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취약 계층 청소년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하는 사업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장흥지역자활센터는 지난 1월 장흥군, 청소년그루터기재단, 장흥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같이도시락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맺고, 같은 달 26일부터 장흥군 내 청소년 218명에게 반찬 도시락을 직접 전달했다.
이 사업은 3~4인분의 균형 잡힌 도시락을 만들어 장애부모·한부모·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취지로 시작됐다.
1차 사업에서는 1월부터 14회에 걸쳐 총 3000개의 도시락이 전달되며 상반기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차 사업은 6월부터 8월까지 교육 기간을 거쳐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더 많은 청소년의 영양 불균형 해소와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의 도시락 제조와 배달에는 장흥지역자활센터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울엄마밥상) 어르신들도 참여했다.
사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내 손주가 먹는다고 생각하고 정성껏 만들어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위수미 장흥지역자활센터장은 “노인일자리 사업 정착과 함께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도시락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하반기에도 건강한 먹거리 제공에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장흥=김용기 기자·중부취재본부장 kykim@kwangju.co.kr
장흥지역자활센터는 지난 1월 장흥군, 청소년그루터기재단, 장흥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같이도시락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맺고, 같은 달 26일부터 장흥군 내 청소년 218명에게 반찬 도시락을 직접 전달했다.
1차 사업에서는 1월부터 14회에 걸쳐 총 3000개의 도시락이 전달되며 상반기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차 사업은 6월부터 8월까지 교육 기간을 거쳐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더 많은 청소년의 영양 불균형 해소와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의 도시락 제조와 배달에는 장흥지역자활센터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울엄마밥상) 어르신들도 참여했다.
위수미 장흥지역자활센터장은 “노인일자리 사업 정착과 함께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도시락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하반기에도 건강한 먹거리 제공에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장흥=김용기 기자·중부취재본부장 ky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