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20일 화개장터서 영·호남 합동유세 “통합시대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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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20일 화개장터서 영·호남 합동유세 “통합시대 열자”
전남·경남도당 관계자·김경수·김두관·김상욱 의원 등 이재명 지지 호소
2025년 05월 19일(월) 21:10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9일 서울 마포구 KT&G 상상마당 앞에서 방탄유리가 설치된 유세차에 올라 연설하고 있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경남도당과 함께 20일 오후 3시 화개장터에서 영호남 화합 합동유세를 진행한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20일 영·호남 화합의 상징인 화개장터에서 영·호남 공동 유세를 펼친다.

화개장터는 이재명 후보가 지난 15일 청년 참석자들과 ‘동서 화합’ 간담회를 가지는 등 의미를 부여한 장소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선거대위와 전남도당 선대위가 함께 추진하는 화개장터 유세에는 김경수 상임선대위원장과 김두관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최근 민주당에 입당한 김상욱 국회의원(울산 남구갑)까지 가세한다.

19일 민주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도당은 경남도당과 함께 20일 오후 3시 화개장터에서 영호남 화합 합동유세를 진행한다. 민주당은 ‘우리는 하나, 진짜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유권자를 만나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영·호남 합동유세에는 전남도당위원장인 주철현 상임총괄선대위원장과 송순호 경남도당위원장을 주축으로 전남에서는 권향엽, 김문수 국회의원 경남에서는 민홍철, 김정호 국회의원이 참가한다.

화개장터 유세가 분열의 시대를 넘어 이재명 후보로 통합의 시대를 만들어 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만큼 중앙선대위 관계자들도 대거 참여한다.

경남도지사를 역임했던 김경수 상임선대위원장과 경남 양산을 지역으로 의정활동을 했던 김두관 전 국회의원, 이언주(용인시 정) 상임선대위원장이 합류한다.

특히 지난 18일 국민의힘을 탈당해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선언한 김상욱 국회의원도 가세한다.

이날 유세는 호남과 영남을 상징하는 노래인 남행열차와 부산갈매기에 맞춰 율동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태극기 조합 퍼포먼스, 포토타임 등 순으로 진행된다.

김상욱 의원은 찬조연설을 통해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보이며 송순호, 주철현, 민홍철, 김정호, 이언주, 권향엽, 김문수, 김경수, 김두권, 류경완 등 참석자 모두가 이재명 후보 지지발언을 쏟아날 계획이다.

또 영호남 각 지역을 대표해 김묘정 창원시의원과 최대원 광양시의원은 대선 승리를 위한 영호남 공동 결의문을 낭독한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관계자는 “영·호남 화합의 상징적인 장소인 화개장터에서 양 지역 선대위가 함께 이재명을 중심으로 통합의 시대를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하고,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별취재단=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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