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레이스 스타트…후보들 첫 행보 ‘경제 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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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레이스 스타트…후보들 첫 행보 ‘경제 살리기’
이재명, 서울 광화문서 출정식
김문수, 가락시장서 선거운동
민주 광주시당·전남도당
광주 5·18 광장에 의원 총출동
국힘 순천 아랫장서 첫 선거운동
2025년 05월 12일(월) 20:50
본격적인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 힘 후보. /연합뉴스
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12일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광화문에서 출정식을 연 데 이어 경기도 판교밸리서 첫 현장행보에 돌입했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첫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공교롭게도 두 후보의 첫 행보는 ‘경제 살리기’였다.

광주에서도 각 정당이 일제히 출정식을 열고 대선승리를 다짐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당 선거운동원들은 아침 출근길 인사에서부터 호남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민주당 광주시당과 전남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광주시 동구 5·18 민주광장과 순천 아랫장에서 지역구 의원이 총출동한 가운데 출정식을 열었다.

양부남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은 “내란종식·민생회복·국민통합 3대 과제를 이룩하기 위한 최적의 적임자는 이 후보”라면서 “호남에서 이 후보를 적극 지지해 새로운 대한민국의 중심이 광주라는 것을 반드시 보여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전남도당도 이날 22개 각 시·군에서는 민주당 각 지역위원회 주관의 선대위 출정식과 유세가 종일 이어졌다.

광주지역 대선 득표율 30%를 목표로 잡은 국민의힘 광주 선대위도 이날 오전 광주역 광장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김정현 광주선대위원장은 “최근 혼란한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하지만 민주당이 광주에서 일당 독재를 하지 못하도록 경쟁구도를 만들어 견제해야 한다”면서 “김 후보는 평택의 반도체 유치, 신도시 조성 등으로 검증된 실력으로 광주·전남 발전과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전남도당도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은 김화진 전남도당위원장을 중심으로 도당 관계자들이 순천시 사무실에서 발대식을 갖은 후 아랫장에서 첫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국민의힘 전남도당은 순천 외에도 도내 각 연락소에서 잇따라 출범식을 갖고 대선 승리 의지를 다졌다.

2030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한 국민의힘 광주 선대위는 젊은 유권자들을 공략층으로 정하고 홍보 피켓을 흔드는 등 지지를 호소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특별취재단=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특별취재단=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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