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 행복한 복지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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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행복한 복지상담실’
남구, 정보 취약계층 대상 운영
2025년 05월 07일(수) 19:19
광주시 남구가 매년 변화하는 복지 분야 서비스 정보를 취득하지 못해 복지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정보 취약계층을 위해 ‘움직이는 행복한 복지상담실’을 운영한다.

광주시 남구는 오는 11월까지 행정기관 방문이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움직이는 행복한 복지상담실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서비스는 구청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4명이 남구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을 매월 1~2회씩 방문해 변경된 복지제도 안내를 비롯하는 식으로 운영된다. 이 두 복지관은 이용자층이 잠재적 복지 수혜자인 경우가 대다수이면서 정보 취약계층이 많이 이용하는 곳이다.

남구는 또한 정보 취약계층에게 누락 서비스 신청, 권리구제 방법, 타 지원사업에 대한 서비스 연계 등 다채로운 정보를 안내할 방침이다.

특히 새 정보를 취득하고서도 서류 작성 등이 서툴러 서비스 신청을 미루는 일이 없도록 현장에서 즉시 해당 주민의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 공무원과 연결해 직권 신청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취약계층 주민의 복지서비스 정보에 대한 불균형을 해소하고, 복지서비스 접근성 향상으로 심리적 안정까지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움직이는 행복한 복지상담실을 내실 있게 운영해 복지 사각지대의 틈새를 확실하게 메워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움직이는 행복한 복지상담실 시범 운영에 나서 주민 33명에게 복지서비스 사업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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