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김민성 교수, 모즈미세도식수술 2000례
고난이도 수술로, 세게 피부암 치료의 표준
환자의 일상 복귀 빠르고, 재발율 3%미만
환자의 일상 복귀 빠르고, 재발율 3%미만
![]() 피부암 절제술 모즈미세도식수술 2000례를 달성한 조선대병원 피부과 김민성 교수(맨 오른쪽)의 수술팀. |
조선대병원 피부과 김민성 교수가 최근 세계적 피부암 절제술인 ‘모즈미세도식수술(MMS)’ 2000례를 달성했다.
모즈미세도식수술은 피부암의 정상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암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는 고난이도의 미세도식수술 기법으로, 국내·외 의료계에서 피부암 치료의 표준으로 꼽히고 있다.
‘피부과 명의’인 김민성 교수는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했던 모즈미세도식수술을 지역에 정착시키고 발전시키는데 선구적인 역할을 했다.
모즈미세도식 수술법은 피부암을 조금씩 제거 후, 제거된 조직절편에서 암세포의 존재 여부를 현미경을 통해 확인하고, 암의 잔존부위에 따라 지도를 그리듯 종양세포가 모두 제거될 때까지 반복하는 특수한 수술기법이다. 수술은 평균 3~4시간 내 1~3단계에서 마무리되며, 특별한 이상이 없을 경우 대부분의 환자는 바로 귀가해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
이 수술의 가장 큰 장점은 암조직을 떼어내고 병리과 전문의가 판독해 암세포의 존재 여부를 즉시 판단함으로써, 암세포가 남을 경우 암 부위만 다시 절제하기 때문에 일상 복귀가 빠르고 재발율이 3% 미만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또한 기능 보존 및 흉터를 최소화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김 교수는 얼굴과 같은 노출 부위에 발생하는 피부암 치료에서 정상 피부를 최대한 보존하고 흉터를 최소화하는데 탁월한 치료 성과를 보이며 환자들의 신뢰를 쌓아왔다.
김민성 교수는 “모즈미세도식수술은 환자의 생명뿐 아니라 삶의 질까지 고려해야 하는 매우 정교하고 섬세한 술기”라며 “앞으로도 피부암 조기 진단과 부위에 따라 관련 진료과와 협진을 통해 지역 피부암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는 대한피부과학회와 대한피부외과학회 등 여러 학회에서 활발한 연구와 학술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의 피부암 치료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다.
/서승원 기자 swseo@kwangju.co.kr
모즈미세도식수술은 피부암의 정상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암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는 고난이도의 미세도식수술 기법으로, 국내·외 의료계에서 피부암 치료의 표준으로 꼽히고 있다.
모즈미세도식 수술법은 피부암을 조금씩 제거 후, 제거된 조직절편에서 암세포의 존재 여부를 현미경을 통해 확인하고, 암의 잔존부위에 따라 지도를 그리듯 종양세포가 모두 제거될 때까지 반복하는 특수한 수술기법이다. 수술은 평균 3~4시간 내 1~3단계에서 마무리되며, 특별한 이상이 없을 경우 대부분의 환자는 바로 귀가해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
이 수술의 가장 큰 장점은 암조직을 떼어내고 병리과 전문의가 판독해 암세포의 존재 여부를 즉시 판단함으로써, 암세포가 남을 경우 암 부위만 다시 절제하기 때문에 일상 복귀가 빠르고 재발율이 3% 미만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또한 기능 보존 및 흉터를 최소화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김민성 교수는 “모즈미세도식수술은 환자의 생명뿐 아니라 삶의 질까지 고려해야 하는 매우 정교하고 섬세한 술기”라며 “앞으로도 피부암 조기 진단과 부위에 따라 관련 진료과와 협진을 통해 지역 피부암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는 대한피부과학회와 대한피부외과학회 등 여러 학회에서 활발한 연구와 학술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의 피부암 치료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다.
/서승원 기자 swseo@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