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실추된 대한민국 위상 외교로 회복”
16~19일 특사 자격 인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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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으로 실추된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외교적으로 회복해야 합니다.”
16일부터 19일까지 3박4일 동안 이재명 대통령 특사로 인도를 방문할 예정인 더불어민주당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 국회의원은 15일 광주일보와 인터뷰를 통해 한국의 외교 위상 회복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인도는 세계적으로 가장 인구가 많고 외교적으로 중요한 국가이기 때문에 특사단을 파견하게 된 것”이라면서 “이 대통령은 양국간 정상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인도와의 관계 강화에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전할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양국이 제조업 분야 위주의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기업애로 해소 뿐만 아니라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 개선 등을 제안할 계획이다”며 “미국의 관세협상 과정에서 인도 내 활동 중인 우리 기업에 대한 배려 도 요청할 생각이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방문기간 동안 인도 무르무 대통령과 모디 총리, 옴 비를라 하원의장 등 주요 인사를 면담하고 이번 이재명 정부 출범에 대한 모디 총리의 축하 메시지에 대한 감사 표명과 함께 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한국의 민주주의 회복력을 보여 준 지난 6·3대선의 의미, 세계질서 변화에 실용적으로 대처하는 글로벌 강국의 실현에 대한 우리나라 대외정책 방향, 북핵문제 해결·한반도 평화 정착 구상에 대해서도 인도 측에 설명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방산 및 국방협력에 대해 인도측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도 하고 반도체, 조선, 그린수소 등 인도 측이 관심이 많은 분야를 협력해 가면 좋겠다는 뜻도 전달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인도 특사단은 김부겸 전 총리가 단장이며, 이개호 의원과 송순호 선대위 공동위원장 등이 함께 방문하게 된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
16일부터 19일까지 3박4일 동안 이재명 대통령 특사로 인도를 방문할 예정인 더불어민주당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 국회의원은 15일 광주일보와 인터뷰를 통해 한국의 외교 위상 회복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인도는 세계적으로 가장 인구가 많고 외교적으로 중요한 국가이기 때문에 특사단을 파견하게 된 것”이라면서 “이 대통령은 양국간 정상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인도와의 관계 강화에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전할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양국이 제조업 분야 위주의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기업애로 해소 뿐만 아니라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 개선 등을 제안할 계획이다”며 “미국의 관세협상 과정에서 인도 내 활동 중인 우리 기업에 대한 배려 도 요청할 생각이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방문기간 동안 인도 무르무 대통령과 모디 총리, 옴 비를라 하원의장 등 주요 인사를 면담하고 이번 이재명 정부 출범에 대한 모디 총리의 축하 메시지에 대한 감사 표명과 함께 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인도 특사단은 김부겸 전 총리가 단장이며, 이개호 의원과 송순호 선대위 공동위원장 등이 함께 방문하게 된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