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AI컴퓨팅 센터 공동 유치
  전체메뉴
국가 AI컴퓨팅 센터 공동 유치
세계양궁선수권·올림픽 등 협력
2025년 03월 23일(일) 21:15
강기정(오른쪽) 광주시장, 김영록(왼쪽) 전남지사, 김관영 전북지사를 비롯한 실무진들이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사진 찍고 있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광주시·전남도·전북도 등 호남 광역지자체가 경제·교통을 중심으로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 동맹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국가AI컴퓨팅센터 등 초거대 AI 인프라 호남권 공동유치, 신재생에너지 권역내 우선 활용 등 호남권 주요 현안에 대해 3개 호남 광역지자체가 함께 하기로 한 것이다.

광주시·전남도·전북도는 지난 23일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강화와 2036 하계올림픽 성공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전남·전북가 도로·철도 등 기반시설의 보다 완벽한 구축, 에너지·이차전지·바이오 등 각 지자체의 미래전략산업 협력 방안 마련, 관광·농어업 등 비교우위 자원의 실질적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 등을 약속한 지난해 7월 호남권정책협의회의 첫 실천이라는 것이 광주시의 설명이다.

먼저 올해 스포츠 도시 광주의 저력을 보여줄 광주 2025 현대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에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과 호남의 발전상을 전 세계에 알릴 2036 하계올림픽(전북 전주) 제33차 UN기후협약당사국총회(여수) 유치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호남권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한 축으로 기능하도록 경제 분야 연대도 강화한다.

3개 광역지자체는 국가AI컴퓨팅센터 등 초거대 AI 인프라 호남권 유치에 함께 힘쓸 것을 약속했다. 호남권 청정에너지 환경 조성과 첨단산업 유치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공동 활용 및 에너지원 공동 개발, 농생명 관련 기관이 집적화를 이룰 수 있도록 농협중앙회 호남 이전에도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을 ‘고흥~광주~완주~세종을 잇는 호남권 메가시티고속도로’, ‘새만금~고창~영광~함평~목포를 잇는 서해안철도’, ‘영광~빛그린·미래차국가산단~광주송정역~광주연구개발특구를 잇는 광주신산업선 구축’을 추진하기 위해 공동으로 정부지원 확보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3개 광역지자체는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연합추진단을 구성·운영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광주·전남·전북 “대선 앞 호남의 변화 발전 대전환 주도하자”

핫이슈

  • Copyright 2009.
  • 제호 : 광주일보
  • 등록번호 : 광주 가-00001 | 등록일자 : 1989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쇄인 : 김여송
  • 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224(금남로 3가 9-2)
  • TEL : 062)222-8111 (代) | 청소년보호책임자 : 채희종
  • 개인정보취급방침
  • 광주일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