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관광공사 ‘광주방문의 해’ 외지인 유치 힘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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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관광공사 ‘광주방문의 해’ 외지인 유치 힘 보탠다
‘산자부 국내 전시회 개최지원사업’에 6건 선정 ‘역대 최다’
푸드위크·미래산업엑스포·에너지 대전·메디뷰티산업전 등
국비 전년비 21% 증가…MICE 산업 연계 방문객 유치 큰힘
2025년 03월 16일(일) 19:40
광주관광공사가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역대 최다 ‘정부 지원 전시회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내면서, 마이스 산업과 연계한 외지 방문객 유치 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광주관광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 ‘2025년 국내 전시회 개최지원사업’ 공모에서 역대 최다인 6개 주관전시회가 선정돼 국비 3억 2700만원을 확보했다.

선정된 사업은 ▲광주푸드위크(5월 29~6월 1일) ▲광주미래산업엑스포(6월 25~28일)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대전(7월 9~11일) ▲광주 ACE Fair(8월 28~31일) ▲AI TECH+(10월 15~17일) ▲광주메디뷰티산업전(10월 30~11월 1일) 등 6개 전시회이며, 사업비는 주로 해외마케팅, 수출상담회 개최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는 2005년부터 해당 사업에 참여한 이래 최다 건수를 기록한 것으로, 국비 확보액도 전년(2억 7000만원) 대비 21%나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올해 지역 신규 전시회로 최초 선정된 ‘광주푸드위크’는 ‘Food+Tea+Cafe’를 콘텐츠로, 광주식품대전·광주주류관광페스타와 동시 개최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로컬푸드와 주류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제푸드장터를 선보이겠다는 게 공사의 포부다.

공사는 또 모빌리티, 뿌리, 가전·로봇 및 드론산업을 총망라하는‘광주미래산업엑스포’에서는 최근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휴머노이드 특별관’을 조성하는 등 미래산업의 대세로 떠오른 로봇산업을 집중 조명한다.

공사는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대전’에선 해상풍력, 수상 태양광, ESS, 수소 연료전지, 스마트그리드 등 에너지 신기술과 더불어 기후변화 대응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선보이고, ‘AI TECH+’에서는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의 명성에 걸맞게 최신 인공지능 트렌드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 밖에도 ‘광주메디뷰티산업전’을 통해 국내 유일의 의료와 뷰티가 결합한 전시회 등을 선보이고, 방문객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광주관광공사 김진강 사장은 “이번에 확보된 국비는 주관전시회 해외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는 방식으로 수출상담회 등 비즈니스 성과를 높이고, 광주의 특화산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특히 MICE와 관광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강화해 2025 광주방문의 해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는 동력원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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