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그린도시 청사진 ‘탄소중립 비전’ 선포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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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북구가 그린도시 청사진을 담은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했다.
25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21일 광주시 북구 전남대 용봉홀에서 광주시 북구 ‘탄소중립 비전 선포식’이 열렸다. <사진>
이번 선포식은 2045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북구의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인 북구청장, 지역의원, 환경단체, 주민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북구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보고하고 지구 지키기 서약식을 진행하고 비전을 선포했다.
‘탄소중립’은 탄소 배출을 줄이고 흡수량은 늘려 실질적인 탄소 배출량이 ‘0’인 상태를 뜻하는 말로 급변하는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국가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북구는 정부보다 5년 이른 2045년에 탄소중립 도시로 거듭나고자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행복한 그린도시 광주 북구’라는 비전하에서 ‘북구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 및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비전 선포식에서 발표될 1차 북구 탄소중립 녹생성장 기본계획은 2045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올해부터 2034년까지 10년의 기간 동안 북구가 추진할 중·장기 전략이다.
에너지 전환, 건물, 수송, 농축산, 폐기물, 산업, 흡수원 등 7개 부문 40개의 사업이 담긴 온실가스 감축 대책이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204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56.9% 감축하고 광주 최초 국제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무등산 평두메습지 보존 및 도로개설로 끊어진 장원지맥 생태축을 연결하는 등 도시공간 내 탄소 흡수원 확대를 통해 탄소중립을 완수한다는 방침이다.
일상생활 속 탄소 배출 감소 실천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마을별 특성에 맞는 탄소중립 달성 비전, 목표, 추진전략 및 과제를 정립한 ‘마을 단위의 탄소중립 행동계획’을 수립한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25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21일 광주시 북구 전남대 용봉홀에서 광주시 북구 ‘탄소중립 비전 선포식’이 열렸다. <사진>
이번 선포식은 2045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북구의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인 북구청장, 지역의원, 환경단체, 주민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탄소중립’은 탄소 배출을 줄이고 흡수량은 늘려 실질적인 탄소 배출량이 ‘0’인 상태를 뜻하는 말로 급변하는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국가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북구는 정부보다 5년 이른 2045년에 탄소중립 도시로 거듭나고자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행복한 그린도시 광주 북구’라는 비전하에서 ‘북구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 및 시행할 계획이다.
에너지 전환, 건물, 수송, 농축산, 폐기물, 산업, 흡수원 등 7개 부문 40개의 사업이 담긴 온실가스 감축 대책이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204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56.9% 감축하고 광주 최초 국제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무등산 평두메습지 보존 및 도로개설로 끊어진 장원지맥 생태축을 연결하는 등 도시공간 내 탄소 흡수원 확대를 통해 탄소중립을 완수한다는 방침이다.
일상생활 속 탄소 배출 감소 실천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마을별 특성에 맞는 탄소중립 달성 비전, 목표, 추진전략 및 과제를 정립한 ‘마을 단위의 탄소중립 행동계획’을 수립한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