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 이벤트 풍성…전남으로 여행가볼까
  전체메뉴
메가 이벤트 풍성…전남으로 여행가볼까
2025년 01월 29일(수) 12:32
명량대첩축제 기간에 재현된 조선 수군 퍼레이드 장면.
올해도 독특한 테마 관광 콘텐츠로 국내외 여행객들의 발길을 머물게 할 메가이벤트가 전남 곳곳에서 펼쳐진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전남에서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수묵비엔날레, 명량대첩축제,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국제농업박람회 등이 잇따라 열린다.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전국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대회로 오는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2만 명이 넘는 생활체육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대회 전후로 지역 문화행사가 집중적으로 열리고 경기장 게릴라 콘서트, 도민과 선수단 참여형 공연 등도 마련된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오는 8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63일 간 ‘황해를 넘어서 Somewhere Over the Yellow Sea’를 주제로 목포문화예술회관, 진도 소전미술관·남도전통미술관, 해남 고산윤선도박물관, 땅끝순례문학관 등에서 열린다. ‘2025 명량대첩축제’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울돌목 일대에서 열린다. 명량해전은 이순신 장군의 조선수군과 전라도 어민이 울돌목에서 일본 수군을 물리친 명량해전을 기념하는 호국역사문화축제다. 해군 해상퍼레이드, 공군에어쇼와 야간조명 등 볼거리도 업그레이드해 선보인다.
2023년 열린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때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는 관람객들.
남도 맛집의 매력을 알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에서 여행객들을 맞는다. 박람회기간 요리경연, 남도명인 미식클래스 등의 행사로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게 전남도 구상이다.

전남도국제농업박람회도 10월 23일부터 11월 2일까지 나주시 산포면 전남도농업기술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박람회는 ‘AI와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 키우는 K-농업’을 주제로 미래 전남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후위기 대응 인공지능(AI) 농업기술 등이 선보이고 학술행사, 농업 체험 콘텐츠, 문화 행사 등이 마련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국내외 여행객들이 서울에만 머물다 돌아가지 않고 전남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매력적 여행지와 이벤트를 발굴, 지속적으로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핫이슈

  • Copyright 2009.
  • 제호 : 광주일보
  • 등록번호 : 광주 가-00001 | 등록일자 : 1989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쇄인 : 김여송
  • 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224(금남로 3가 9-2)
  • TEL : 062)222-8111 (代) | 청소년보호책임자 : 채희종
  • 개인정보취급방침
  • 광주일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