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동안 쌓아온 음악적 기량 펼치다…‘Dreams Come True’
  전체메뉴
한 해동안 쌓아온 음악적 기량 펼치다…‘Dreams Come True’
꿈여울 광산 청소년 오케스트라 30일 광산문예회관
2024년 11월 21일(목) 10:25
꿈여울 광산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연습 장면. <꿈여울 광산 청소년오케스트라 제공>
광산구 소촌아트팩토리가 운영하는 ‘꿈의 오케스트라’는 지역사회형 아동·청소년 청소년 오케스트라 교육 사업이다. 초등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인 1악기를 무료 대여하며 교육비 및 교육재료비도 무상이다.

꿈의오케스트라 운영위원회(위원장 강소라)가 꿈여울 광산 청소년 오케스트라 정기공연 ‘여섯 번째 이야기: Dreams Come True’를 오는 30일 오후 5시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펼친다. 한 해 동안 서로 교감하며 성장해 온 어린 음악가 51명이 출연해 음악적 기량과 올해의 성과를 공유하는 연주회다.

공연은 클래식뿐 아니라 영화·애니메이션 OST, 대중가요 등으로 채워진다. 막을 올리는 곡은 꿈여울 스트링 오케스트라 연주하는 밥 필립스의 ‘Danza Espanola’이다. 이어 대중가요인 이무진의 ‘신호등’이 울려 퍼진다. 꿈여울 윈드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BTS ‘버터’, 비제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2번, 파랑돌’도 레퍼토리에 있다.

꿈여울 광산 청소년오케스트라는 비비의 ‘밤양갱’, 슈베르트 ‘군대 행진곡 Op.51’, 브람스 ‘두 손을 위한 헝가리 무곡’ 등을 선사한다. 조니 빈슨 ‘디즈니 영화음악 메들리’, 클라우스 바델리 곡 ‘캐리비안의 해적 주제곡’도 울려 퍼진다.

한편 이들은 꿈의 오케스트라 활동 외에도 지난 5월 광산구청 ‘민관학 끈끈한 발대식’ 공연, 7월 장흥 향교에서 초청 연주회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이준행 음악감독은 “이번 공연은 꿈여울 광산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6년간 쌓아온 음악적 기량, 성장 과정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단원들이 음악적 역량을 발산하고 재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무료 공연.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핫이슈

  • Copyright 2009.
  • 제호 : 광주일보
  • 등록번호 : 광주 가-00001 | 등록일자 : 1989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쇄인 : 김여송
  • 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224(금남로 3가 9-2)
  • TEL : 062)222-8111 (代) | 청소년보호책임자 : 채희종
  • 개인정보취급방침
  • 광주일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