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예쁜 꽃은 ‘아이들의 웃음꽃’
남정숙 작가 11일부터 23일까지 현 갤러리
‘웃음꽃’ 주제로 순수한 동심 담은 작품 선봬
‘웃음꽃’ 주제로 순수한 동심 담은 작품 선봬
![]() ‘웃음꽃’ |
그림을 보고 있으면 미소가 지어진다. 입가로 지긋이 미소가 번진다. 순진무구한 어린 시절로 돌아가는 느낌이다. 작품 속 해맑게 웃는 아이들은 천상에서 내려온 천사들 같다.
남정숙 작가의 개인전이 오는 11일부터 23일까지 현 갤러리(광주가톨릭대 평생교육원 본관 내)에서 열린다.
‘웃음꽃’을 주제로 한 전시는 왜 웃음이 꽃이 되는지, 왜 아이들의 미소는 그 자체로 꽃이 되는지 보여준다.
세 번째 개인전인 이번 전시에는 ‘사과보다 예쁜 나’, ‘행복한 산책’, ‘가족 나들이’, ‘구름 위를 날며’, ‘과수원 길’ 등 모두 40여 점 작품이 출품됐다.
전시를 준비하며 작가는 수없이 고민하고 사유하며 지웠다 그렸다를 반복했다. 그 과정에서 작가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 꽃은 ‘아이들의 웃음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아무런 사심이 없는 순수한 동심에서 우러나오는 웃음은 세상의 어느 꽃과도 비교할 수 없는 행복과 치유를 선사한다.
남 작가는 “우리나라의 저출산 문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많은 아이들이 태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 아이들의 인생 컷을 동화같은 그림으로 재현해 행복하고 따뜻한 그림을 그릴 예정”이리고 전했다.
‘구름 위를 날며’는 신비로우면서도 동화적이다. 작품은 바나나 나무 위에 달린 커다랗고 노란 바나나에서 포근히 잠든 아이들을 초점화했다. 두 소녀가 꽃이 핀 과수원을 내달리는 모습을 형상화한 ‘과수원길’은 현실 속 무릉도원을 이미지화한 듯 하다.
‘아이들은 어른의 스승이다’라는 말이 있다. 삶이 힘들거나 쓸쓸할 때 남 작가의 작품 속에 깃든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미소를 보라고 권유하고 싶다.
구만채 호남대 미술학과 교수는 “순수함과 자연스러운 미소를 담은 남 작가의 이번 작품은 조형성과 사회적 트렌드의 관심으로부터 미적 질서를 찾아가는 예술적 활동”이라며 “작가 자신의 작품 세계와 함께 하고자 하는 표현”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 작가는 호남대 미술학과 석사를 졸업했으며 문화예술경영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대한민국 인물대상 문화예술부문 대상, 전라남도 미술대전 특선을 수상했으며 광주가톨릭미술작가회 정기전 등 다수의 단체전, 한일현대미술 청추회전 등 다수 국제교류전에 참여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남정숙 작가의 개인전이 오는 11일부터 23일까지 현 갤러리(광주가톨릭대 평생교육원 본관 내)에서 열린다.
‘웃음꽃’을 주제로 한 전시는 왜 웃음이 꽃이 되는지, 왜 아이들의 미소는 그 자체로 꽃이 되는지 보여준다.
전시를 준비하며 작가는 수없이 고민하고 사유하며 지웠다 그렸다를 반복했다. 그 과정에서 작가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 꽃은 ‘아이들의 웃음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아무런 사심이 없는 순수한 동심에서 우러나오는 웃음은 세상의 어느 꽃과도 비교할 수 없는 행복과 치유를 선사한다.
![]() ‘구름 위를 날며’ |
‘아이들은 어른의 스승이다’라는 말이 있다. 삶이 힘들거나 쓸쓸할 때 남 작가의 작품 속에 깃든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미소를 보라고 권유하고 싶다.
구만채 호남대 미술학과 교수는 “순수함과 자연스러운 미소를 담은 남 작가의 이번 작품은 조형성과 사회적 트렌드의 관심으로부터 미적 질서를 찾아가는 예술적 활동”이라며 “작가 자신의 작품 세계와 함께 하고자 하는 표현”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 작가는 호남대 미술학과 석사를 졸업했으며 문화예술경영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대한민국 인물대상 문화예술부문 대상, 전라남도 미술대전 특선을 수상했으며 광주가톨릭미술작가회 정기전 등 다수의 단체전, 한일현대미술 청추회전 등 다수 국제교류전에 참여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