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물리학상에 존 홉필드와 제프리 힌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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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물리학상에 존 홉필드와 제프리 힌턴 선정
노벨위원회 ‘머신러닝의 기초 확립에 기여’
2024년 10월 08일(화) 19:30
존 홉필드와 제프리 힌턴. <노벨위왼회 제공>
올해 노벨 물리학상에 머신러닝의 기초를 확립하는 데 기여한 미국 출신 존 홉필드와 영국 출신 제프리 힌턴이 선정됐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8일(현지시간) 2024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존 홉필드와 제프리 힌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존 홀필드는 미국 프린스턴대학, 영국인인 힌튼은 영국 에딘버러대학 소속이다.

노벨위원회는 두 수상자에 대해 ‘인공신경망을 활용한 머신러닝을 가능하게 하는 기반 발견 및 발명’과 관련 공로를 세운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 1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3억4000만원)가 수여된다. 두 과학자는 각각 상금의 절반을 받게 된다.

노벨 위원회는 이날 물리학상에 이어 9일 화학상, 10일 문학상, 11일 평화상, 14일 경제학상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노벨 생리의학상은 지난 7일 마이크로RNA 발견에 기여한 미국 생물학자 빅터 앰브로스와 게리 러브컨이 공동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오는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생리의학·물리·화학·문학·경제학상에 대한 시상이,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평화상에 대한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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