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GGM 노조 35만대 생산까지 노조활동 안해야”
쟁의조정 신청 등 우려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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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최대 경제인 단체가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노동조합에 대해 출범 당시 작성했던 ‘상생발전협정서’ 준수를 촉구하고 나섰다.
광주상공회의소(이하 광주상의)는 6일 한상원<사진> 회장 명의 성명서를 내고 “‘노사상생발전협정서’가 지켜지지 않는다면 GGM은 애초에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취지에서 벗어나 결국 ‘존립의 위기’를 맞을 수 있다”며 “누적 생산목표대수 35만대 달성시까지 ‘상생정신’을 되새기며 반드시 광주시민의 염원을 지켜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밝혔다.
상생형 일자리 성공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GGM은 2019년 출범 당시 ‘노사민정’ 각 주체가 차량생산 누적 35만대 달성시까지 ‘노사상생발전협정서’를 전제로 근무 환경 및 근로조건을 상생협의회를 통해 협의하도록 합의했었다.
그러나 지난 1월 노조가 만들어졌고 7월 상부단체(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가입에 이어 최근 교섭결렬 선언과 함께 노동당국에 쟁의조정 신청을 한 상태다. 광주상의는 노사 갈등이 심화될 경우 이달 중 예정된전기차의 해외 수출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GGM의 존립도 위협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광주상의는 특히 노조의 무리한 쟁의조정 신청을 비판하면서 전남지방노동위원회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조 5항의 요건에 부합하지 않다는 것을 명확하게 판단해야 할 것이며, 노동조합은 법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쟁의조정 신청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GGM의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탄생됐다는 점에서 광주시민과 광주시의 대내외적인 신뢰를 지키고 노조가 상생협정서 취지를 되새겨 ‘물러섬’의 미덕을 발휘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광주상의는 “광주형 일자리 사업이 성공적인 결실을 맺어 향후 상생형 일자리의 확장 뿐만 아니라 고용안정과 광주 산업발전을 위해 노조도 함께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며 “또 누적 생산목표대수 35만대 달성시까지 ‘상생정신’을 되새기며 반드시 광주시민의 염원을 지켜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광주상공회의소(이하 광주상의)는 6일 한상원<사진> 회장 명의 성명서를 내고 “‘노사상생발전협정서’가 지켜지지 않는다면 GGM은 애초에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취지에서 벗어나 결국 ‘존립의 위기’를 맞을 수 있다”며 “누적 생산목표대수 35만대 달성시까지 ‘상생정신’을 되새기며 반드시 광주시민의 염원을 지켜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1월 노조가 만들어졌고 7월 상부단체(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가입에 이어 최근 교섭결렬 선언과 함께 노동당국에 쟁의조정 신청을 한 상태다. 광주상의는 노사 갈등이 심화될 경우 이달 중 예정된전기차의 해외 수출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GGM의 존립도 위협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광주상의는 “광주형 일자리 사업이 성공적인 결실을 맺어 향후 상생형 일자리의 확장 뿐만 아니라 고용안정과 광주 산업발전을 위해 노조도 함께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며 “또 누적 생산목표대수 35만대 달성시까지 ‘상생정신’을 되새기며 반드시 광주시민의 염원을 지켜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